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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은 뭐다?
돈지랄의 계절(......)
아껴쓰던 사람도 돈을 쓰고 싶어 발버둥을 치는 계절(이라고 주장하고 싶다ㅠㅠ)
겨울에는 따뜻한 차를 쉼없이 마셔야 해.
->컵이 없잖아?
->하나 살까?
->나도 스타벅스에서 컵 하나 사봐?
라는 요상한 의식의 흐름.
그러다가 스벅 홈페이지에 요즘 머그컵은 어떤 게 나왔나 찾아보다가 꽂히는 컵이 있었으니...
실제로 보니 더 괜찮네?
스타벅스 1호점인 이대R점에서만 판다는 1호점 뱃지 머그컵~
이거슨 질러버리라는 운명의 데스티니?!
당연히 아니다;;
내 행동 반경과 멀리 있는 거기까지 머그컵 사러 간다고?
나같은 굼벵이가?
평소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었으나 연말이라는 매직이 수많은 우연을 뱉어냈고
결국 거기까지 갔습니다! (두둥)
오오, 저 황동색 뱃지!
멋지지 아니한가.
그런데 컵이 하나 더 보이는 건 착각일까?
분명 컵은 하나만 필요하지 않았나?
하지만 글라스컵도 정말 예쁘지 않나요?
저 흰 배꽃에 초록색 투명한 손잡이.
(그만하자;;)
지름신이 지나간 자리엔 영수증이 남았으니...
1호점 뱃지 머그컵은 20000원,
1호점 핸들 글라스는 23000원.
뽕을 뽑을 때까지 열심히 쓰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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