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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도대체 정리 안되는 책상, 책장을 위한 꿀팁

by 덕키 Duckie 2018.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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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수납의 기본은 최대한 안보이게 하는 것(이라고 멋대로 정의)

최근에 필요한 자료를 임시 스프링 제본을 많이 해서 엄청 지저분해짐.

자료를 다 안봤는데 새 자료가 나오고 자꾸 책상 위에 쌓여감;;

열라 지저분.

결정적으로 자료가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가 없;;

 

원래는 책장에 가지런히 꽂는 것으로 정리하려고 했는데

아뿔싸, 스프링 제본이니까 책등에 제목이나 자료의 이름이 써있지 않음.

결국 하나하나 찾을 때 마다 다 꺼내보는 불상사.

 

그래, 템을 하나 사자.

정리정돈에는 무인양품이지.

......비싸서 문제지만(또르르)

 

집근처에 매장이 있어 구경 감.

노리던 템은 반투명한 스탠드 파일박스

*출처: 무인양품 온라인스토어

아, 하지만 그는 너무 비쌌습니다.

13000원이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 무인양품은 무슨 무인양품이야.

알파문구, 다이소 가면 더 싼 것이 있을 것이야 하고 뒤돌아 서는 그 때

*출처: 무인양품 온라인스토어

음? 조립해서 쓸 수 있는 스탠드 파일박스라고?

5개 9900원? 이것도 나름 깔끔하고 괜찮은데.

좀 너무 골판지 느낌 나지만.

 

이쪽으로 마음이 기울었을 때 딱 옆에 색깔만 다른 제품이 있었으니

뭔가 더 튼튼해 보이고 덜 골판지스럽고 종이지만 내가 막다뤄도 더 잘 버텨줄 것만 같은 제품이 또있네?

 

*출처: 무인양품 온라인스토어

색깔만 다른 대가로 가격이 13900원 되신단다.

하지만 나는 샀다. 2세트나. 호갱호갱이니까ㅜㅜ

 


이왕 질렀잖아?

 

일본어로 뭐라고 써있는지 모르지만 뜯자(그림만으로 이해가 되는 설명서)

 

조립은 초간단

눌려진 방향 반대로 한번 접어주고

 

 

 

위에 튀어나온 부분만 접어서 안으로 넣어주면

 

 

이렇게 주르륵 만들 수 있지~ ㅎㅎ

그리고 스프링 제본들 종류별로 꽂아주고

 

아랫부분에 포스트잇 붙여서 무슨 자료인지 꽂아줬더니 훨씬 깔끔해짐.

문제는 자료를 보고 다시 파일 박스에 넣느냐 하는 거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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