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 복식문화와 역사(교문사, 고애란)
고대 이집트때부터 1990년까지의 의복사를 정리한 책.
시대적 배경과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장식을 정리한 책이다.
그림, 사진을 보조 자료로 나와있는데
보통 그 시대 복식의 일러스트가 추가되기 마련인데 그 시대상을 그린 그림을 참고자료로 제시하여 복식을 설명한 점이 특기할 점이다.
아무래도 그림으로 보다보니 회화적으로는 멋지지만 그림 상으로는 의복의 디테일이 잘 안보일 때도 있다.
제법 두껍고 충실한 설명이지만 막상 관심있는 시기를 보면 내용이 좀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아무리 자세하더라도 전 시기를 다 담은 책이다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
주요하게 읽은 부분을 요약해보면.....
제국주의 시기의 복식과 문화
: 시대적 배경
제국주의 정책을 펼치는 시기~1차 대전 전까지.
산업의 발달.
생산성 향상과 부의 축적으로 여가시간이 많아짐으로써 중산층의 스포츠 참여.
여성의 직업 진출이 활발~여가복과 여성의 테일러드 수특 개발.
간소함, 실용성.
아르누보 운동
라파엘 전파로부터 직접 영향을 받은 기능주의 복장이 영국에서 1880~1890년대 나타나 코르셋, 체형 보정물에 반발하는 심미적 의복 제안.
1. 여성 의복
1)
버슬 실루엣
펜슬 실루엣
워터폴 백
S자형 실루엣
깁슨 걸 룩
수트 : 남성복의 형태를 빌려 온 의복. 재킷과 스커트, 셔츠 차림으로 구성. 여성복 최초로 셔츠를 겉옷으로 착용하여 블라우스가 등장. 셔츠 칼라에 레이스, 리본, 타이로 장식하고 낮에는 외출복 또는 운동복으로 착용
데이 드레스, 애프터눈 드레스, 이브닝 드레스를 구분
바지는 1850년대 소개된 블루머를 40년이 지나서야 자전거 복장으로 입기 시작.
2) 외투
플리트 코트(pelissue coat)
보아(boa) : 목도리
더스트(duster) : 자동차가 발명되면서 등장한 이투로서, 옷을 먼지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풍성한 면직 코트. 자동차를 탈 때는 이외에도 머리를 감싸는 베일, 눈을 보호하는 고글이 필요했다.
2. 남성 의복
: 이전 시기와 큰 차이가 없이 지속
1)
테일 코트(tail coat)는 저녁에 격식 차리는 용도
프록 코트(frock coat)는 외출복
모닝 코트(morning coat) : 낮에 착용하는 반예복. 앞자락이 사선으로 잘려지고 로 웨이스트에 절개선이 있다. 회색과 검은색의 가는 세로 줄무늬 바지와 함께 착용하였다.
라운지 수트(lounge suit) : 이전 시기의 색 코트(sack coat)에서 변형된 것으로 재킷, 조끼, 바지가 한 벌로 만들어지면서 현재의 남자 신사복(bussiness suit)으로 발전. 주로 감색의 서지(serge)나 무늬 있는 트위드(tweed)로 만듦
턱시도(tuxedo) : 디너 재킷(dinner jacket)으로도 불리며 비공식의 저녁 모임용 예복. 숄 칼라 또는 테일러드 칼라에 공단으로 장식하고 옆선에 공단으로 선 장식을 한 바지와 함께 착용
블레이져 재킷(blazer jacket) : 스포츠용 재킷으로 헐렁한 직선형. 소매 폭이 넉넉하여 넓은 라펠(lapel)을 달았다. 줄무늬 직물로 만들며 같은 직물의 바지 또는 흰색 바지와 함께 착용
2) 외투
체스터필드 코트 : 가장 선호했던 코트. 처음에는 무릎 길이였으나 차츰 길어짐. 주로 검은색, 갈색, 회색, 감색을 착용. 실크로 안을 대고 브레이드(braid)로 가장자리를 장식
톱 프록(top frock) : 프록 코트 위에 입는 외투로서 프록 코트와 같은 형태이나 보다 느슨하고 좀더 무거운 재료로 만듦
인버네스 케이프(inverness cape) : 코트 위에 덧부텨서 입는, 손을 덮는 정도의 짧은 케이프로서 안감은 화려한 직물을 사용하였다.
글래이드스턴 코트(gladstone coat) : 더블 브레스트(double breast)의 짧은 외투로서 어깨에 짧은 케이프를 달기도 하고 모피로 가장자리를 장식하기도 함.
3) 스포츠 웨어
스포츠 재킷 : 스포츠를 즐길 때 착용하는 재킷, 헐렁한 직선형. 폭이 넉넉한 소매와 넓은 라펠. 관리가 편한 면직물로 만듦
노퍽 재킷(norfolk jacket) : 사냥이나 스포츠 활동시 착용하는 재킷. 엉덩이 길이에 허리선에 벨트 형태로 절개선이 있으며 앞뒤에 맞주름이 있어 활동에 용의한 기능적인 디자인. 무릎 길이의 니커보커즈를 부츠나 긴 양말과 함께 착용. 모자는 부드러운 펠트 모자를 씀
3. 장식
보닛. 스포츠용 복장에는 비버 해트(beaver hat)
톱 해트(top hat) : 오페라 해트(opera hat), 실크 해트(silk hat)이라고도 하며 정장에서 착용하는 모자로 운두가 높고 챙은 좁으며 옆이 살짝 올라간 곡선형.
볼러(bowler) : 더비(derby)f고 불리며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모자. 운두가 낮고 둥근 형태. 챙이 작고 옆이 살짝 올라간 형태.
밀짚모자 : 스포츠용. 운두가 낮고 챙이 비교적 큰 형태
신발(여성은 반부츠, 단화형 구두. 정장용은 실크로 만든 슬리퍼형 신발)
(남성은 발목길이 부츠나 구두. 부츠는 옆에서 단추로 잠그는 편리한 형. 정장용으로는 구두 위에 가터를 대기도 함. 스포츠용으로는 두 가지 재료의 콤비형을 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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