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궁예
4화 까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보고 궁예해봄.
나중에 맞춰보면 재미있을 듯하여.
*출처 : KBS
Q) 차대표는 누가 죽인겨? 유진우(현빈)?
A) 게임 상에서 진우가 차대표를 죽인 건 맞는데 현실에서는 알 수 없다.
아무래도 게임 버그가 아닐까?
그 전에도 조금씩 게임이 이상한 전조가 있었다.
궁병부대가 쏜 화살이 렉에 걸려 공중에서 멈춘다거나
게임 속 NPC들이 지지직 거리며 보이는 거라거나.
Q) 그럼 차대표는 게임속에서 죽으면 죽었지 현실에서는 왜 죽은거야?
A) 사망원인 이야기 할 때 처음에는 심장마비 같은 걸 이야기 하다가
과다출혈도 의심한다고 했음.
실제로 게임상에서는 칼로 많이 베여서 피를 흘리기도 했고.
차대표가 자신이 공격 받으면서 피흘리는 거 많이 봤으니 차대표의 뇌가 ‘피를 많이 흘리고 있다’고 인식하고 그게 죽음으로 이르는 원인이 되지 않았을까?
마치 실제로 작동이 되지 않아 실온과 비슷하지만
냉동고에 갖히자 ‘춥다, 난 얼어죽을거야.’ 하는 생각이 자신을 지배해서 얼어죽은 사람 이야기처럼.
이 게임의 증강현실이 너무 생생하다는 이야기는 중간중간 했으니 가능할지도.
......는 궁예1이고
궁예2는 게임에서 죽어서 로그아웃을 못하고 게임에 갇힌 것.
그래서 현실에서도 무호흡이이어지면서 사망.
2화 마지막에 진우와 총싸움도 차좀비가 나온 거라는 궁예가 가능.
세주는 이걸 만들었다기보다 테스트 돌릴 때는 실제로 유저끼리 싸우는 건 안해봤으니까 경우의 수를 계산 못한거고
오류가 생긴 듯.
궁예3은 렉신으로 생긴 오류(?)일 듯.
2화 중간에 보면 렉 때문에 화살을 맞아 죽어야하는 진우가 죽지 않음.
유저끼리의 싸움에서도 렉이 생기거나 버퍼링이 생기면서 뭔가 현실 데미지를 줄지도 모름.
궁예4는 렉 오류에서 파생되는 궁예인데
렉이 렉이 아니라 알고보면 잠수 패치인 것.
뭔가 게임 시스템에 패치가 되면서
(하지만 뭐가 바뀌었는지 유저는 모르는 잠수함 패치)
그 내용이 진우와 차대표의 싸움에도 영향을 끼치고 차대표를 죽음으로 몬 것.
궁예5는 사실은 차대표는 죽지 않았다!
가장 강력한 증거는 남주를 살인자로 해서 뒷수습 어떻게 하려고?
.....라는 빈약한 증거인데 게임상 죽었지만 현실에서는 안죽고
죽은척 위장하여 모종의 계략을 꾸미고 있는 중이라고 궁예해봄.
하아...궁예란 궁예는 다했는데도 모르겠다.
Q) 아니, 이 게임은 부활템도 없나?
A) 부활템은 캐시템. 아직 안만들었;;;;
Q) 이 게임 출시될 수는 있나?
A) ......일단 세주를 찾아 버그를 고치자.
진우는 100억 날리고 다리 다치고, 게임 강제 소환되고.
휴...인생이 이미 짠내.
Q) 4화 맨 마지막에 보면 죽은 차형석 대표가 다시 나타난다.
이게 게임? 현실?
차대표 죽고 다시 그라나도로 온 유진우, 보니따 호텔 6층에 다시 묵게 되는데 한밤에 갑자기 날씨 변하고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음악 들리고 문 열어보니 차형석 대표가 칼들고 있다?
아니, 현실상에서 차대표는 당연히 죽었고
게임상에서도 공원에서 나타났기 때문에 한 번 더 죽였는데
또 나타났다.
A) 일단 내용 전개상 스마트를 끼는 장면이 없었음.
(물론 낮에 렌즈를 꼈다가 안뺐다, 시청자들이 안보는 사이에 꼈다는 설명도 가능함.)
스마트 렌즈를 껴야 증강현실 게임으로 로그인 되는건데
어떤 특정 조건이 맞으면 게임으로 강제 로그인되는 것이 아닐까 싶음.
‘현실 속의 유진우가 본 환상이다’라고 할 수도 있지만
차대표가 칼로 베니까 침대에 쓰러지면서 ‘-100 되었습니다.’하는 메시지가 떴으니
게임 진행 상황이라고 생각하는 쪽이 맞을 듯.
Q) 맨 마지막에 차형석 대표는 뭐임?
판타지 로맨스 또는 미스터리 로맨스물인줄 알았는데
좀비 스릴러였던 것이다!?
A) 아무래도 죽었던 차형석 대표가 게임상에서 계속 나와서 좀비다, 아니다 말이 많은데 환상이 아니고 게임상에서는 계속 나오는 좀비(?)인 듯.
Q) 첫화에서 세주가 기차탔을 때, 왜 그렇게 무서워 했나.
A) 천둥번개 치고 비 내리고 하니까 일단 사시나무 떨듯이 막 떨기 시작함.
지금까지 패턴을 보면
비 내리고+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음악 깔리면
정체모를 암살자(?), 좀비(?)들이 등장함.
왜 정체를 모른다고 하냐면 유저(혹은 드라마의 등장인물)를 위협하는 게임속 NPC나 몬스터일수도 있고 그것이 죽은 유저와 똑같은 좀비일수도 있으니까.
세주는 이미 그 사실을 알고 있거나
자기도 게임 테스트 해보면서 게임상 누군가를 죽였는데 그 사람이 좀비가 되어 쫒기고 있는 중이거나 할 것 같음.
앞뒤를 짜맞춰 궁예해보면 유저 누군가를 죽여서 쫒기고 있다는게 맞는듯.
Q) 세주를 기차에서 쏜 사람은 누구?
A) 아직 밝혀진 건 없지만
캡쳐를 보고 궁예를 해보면
*출처 : tvN
체크무늬 남방이 희안하게 공식홈에 있는데
*출처 : tvN
마르꼬 한이라고 한다.
그러고 캡쳐를 자세히 보면 귀고리도 한 듯!
공홈의 마르꼬도 귀고리!!
같은 방에서 깨워달라고 한 외국인도 체크무늬 옷인데? 할 수도 있는데
*출처 : tvN
총 들고 온 사람이 있을 때 누워있었고
미묘하게 체크 다름+귀고리도 없고
무엇보다 살짝 노리고 제작진이 낚시 하는 것으로 보임.
Q) 마르꼬는 누구?
A) 공식 홈에서는 프로그래머, 해커이며 세주가 게임을 하다가 채팅으로 알게 된 바르셀로나의 유학생이라고 함.
그런데 마르꼬쪽에서 차대표와 연결해서 게임을 팔려고 했으니
세주와 어느정도 동업자인 셈인데.
어쩌면 이 버그에 대해서 알고 얼른 팔아치우려고 한 거 아닐까 싶기도 함.
(설마 세주에게 뭔가 꽁한게 있어 버그를 심어두거나 하지는 않았겠지?)
Q) 좀비들이 음악 좀 좋아하나?
A) 좀비 소환BGM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음악인 듯.
예고편에서도 문 잠그고 ‘음악소리 안들려요?’ 하는데
뒤에 차형석 대표 좀비 칼들고 서있고 ㅠㅠ
희주는 안들린다고 그러고. 자기한테만 들리는 음악인 듯.
Q) 6층에서 사람이 떨어졌는데 살 수 있나?
A) 어쨌든 주인공이기도 하고(......)
정확히는 6층이 아니라 한 층 내려와서 5층에서 떨어진 것.
느낌적 느낌으로는 이제 시작인 것 같은데 벌써 죽으면 안된다.
여튼 유진우(현빈)은 5층에서 떨어진 후유증으로 다리를 저는 것 같음.
2화에서 1년 뒤 이야기를 하면서 총쏠 때 보면 다리를 저는 데 이게 계속 아픈 상태로 있는 듯.
Q) 게임에서 희주(박신혜)는 무슨 역할?
A) 일단 많이들 궁예 하는게
게임 NPC로써 퀘스트를 준다(이건 궁예가 아니라 드라마 상에서 알려진 거)
/그런데 그 퀘스트가 핵심 퀘스트, 게임 진행상 매우 중요할 것이다.
/희주도 게임 할거 같다
/기타치니까 아무래도 힐러일 듯? 기타 소리로 버프 넣거나 적을 무력화하는 것도 가능할 듯.
현실 희주+게임 희주, 엠마가 섞이면서 서서히 반할거 같은데
게임 속 엠마가 비현실적 아름다움이라 반하는건 순식간일거 같음.
Q) 1화에서 첫만남에 진우(현빈)이 '트렁크에 권총 몇 자루 넣어왔다'는 드립을 쳤다?
A) 엘리베이터도 없는 호스텔 6층까지 올라가면서
엄청 무거운 트렁크를 이고, 지고 올라가는 진우에게
희주가 "트렁크를 되게 아끼시나 봐요."라고 물음.
그러니까 진우가 어깨를 주무르며 "아, 트렁크에 권총 몇 자루 넣어왔어요."라고 되받아침.
이때만 해도 '뭔 무뜬금 드립이야'라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는데
진우가 곧 총을 쓰잖아요?
그러면 이건 농담이 아닐지도?
알고보면 1화의 진우는 몇 번 게임을 깨고 타임워프한 상태일지도 모름.
불행한 쪽으로 궁예해보자면
게임 1회차에서 살아남긴 했는데 주변사람 다 불행해져 또는 다 죽어서 자기만 살아남는 엔딩을 보고
이래서는 안되겠다 다시 다 살려야겠다, 하면서 처음부터 게임 2회차 시작하는 중 일지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감상
1일단 남주가 스큐류바처럼 꼬인 성격이 마음에 듦.
잘나가는 투자회사의 CEO지만 친구한테 배신당해, 전전아내에게 배신당해
세상이 장밋빛이 아니라는 걸 아는 흑화 캐릭터.
게다가 막 착하고 그런거 보다는 ‘내가 우선!’ ‘우리 회사 이익이 우선!’ 이런 이기적인 캐릭터인 점도 좋음.
인성 쓰레기이지만 얼굴이 현빈인 것을.
사실 현빈 나오는 드라마는 제대로 보는 게 처음이라서
(......네, 그 유명한 시가도, 김삼순도 안봤습니당
아무도 안본다는 하이드, 지킬, 나만 조금 봤어열, 쿨럭쿨럭)
현빈도 나이들었다, 싶었지만
초반에 0.1초 그렇게 생각한 나를 매우 쳐라;;
드라마 진행되니까 나이에 알맞게 잘생김인 것을.
드라마 전개 상 무서워서 놀라고 현빈 잘생겨서 또 놀람.
예민미+드러운 성격과 콜라보되어 더 잘생겨보이는 건 안비밀;;
이렇게 자기만 챙기고~ 자기 이익만 얻으려다가~ 희주에게 반하겠지만.
그런 갭이 재미 요소 아닐까
*송재정 작가 드라마의 특징이
미스터리 스릴러+로맨스 한스푼+남주 괴롭히기라는데
그게 슬슬 드러나는 것 같음.
이미 칼빵(?) 좀 맞아서 피흘리고 4화 마지막은 6층에서 떨어져서 다치고
5화 예고편 보면 막 소리지르고 고통받고 하는거보니까
진정한 고통의 시작인 듯.
송재정 작가의 남주 굴리기가 이제 막 시작되었다, 하는 느낌적 느낌?
(아니, 작가 양반, 감독 양반, 남주에게 일부러 흰셔츠 입히는 거 아니오?
피범벅 잘 보이라고 흰 옷만 입히는 거 들킨거 다 아오.
‘스페인이 더워서 흰 옷...’은 그냥 변명이 잖소!
하지만 보는 사람은 눈이 즐겁소이다.)
게다가 전작보다 장르적, 판타지적 성향이 더 짙어진 듯.
나인에서는 과거와 현재를,
W에서는 웹툰 세계와 현실 세계를 왔다갔다 했다면
알함브라에서는 증강현실게임과 현실 세계를 왔다갔다.
‘게임하던 주인공이 겜속으로 빨려들어간다, ’게임과 현실이 뒤섞인다‘는 겜판소설에서나 보던 이야기가 드라마에서 전개되는 날이 올줄이야 ㅎㅎ
*본문의 사진은 인용을 목적으로 게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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