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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웹소설, 판타지

전지적 독자 시점 Episode 57 (300-304화)

by 덕키 Duckie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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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독자 시점>줄거리, 감상

*이 글은 <전지적 독자 시점>을 읽고 개인적으로 줄거리 요약 겸 감상글입니다.

모든 스포가 다 포함된 글이기 때문에 원치 않으시면 읽지 않기를 권합니다.

 

Episode 57. 금의환향 (300-304화)

은밀한 모략가는 김독자에게 어째사 3회차로 돌아가지 않았냐고 물었어. 

“그 세계가 저를 구해준 적이 있습니다. 그뿐입니다.”

은모는 그대로 두었다면 유중혁은 안식을 찾을 수 있었을 거라고 했지. 너는 네가 무엇을 바꾼 것인지 모른다고도 했어.

 

어쨌든 약속한 보상인 아이템, 설화, 스킬을 받을 타임이야. 아이템은 한수영에게 받은 흰색 코트인데 주머니에 꽃 한송이가 들어있어. 은모는 그냥 모르는 척 해줬지. 설화와 스킬까지 받고 지구에서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물었지.

 

【어떤 이야기는 빠르게 읽히고, 어떤 이야기는 천천히 읽힌다.】

【구원의 마왕. 그대가 사라진 이야기는 빠르게 읽힐 것 같은가, 아니면면 천천히 읽힐 것 같은가?】

 

김독자는 지구로 되돌려지는 귀환자 무리에 같이 끼이게 돼. 거기엔 유중혁의 동료가 될 비천호리 왕 웨이롱도 함께 있었지. 지구 귀환과 함께 귀환자 전용 메인 시나리오를 받게 되는데 그룹시나리오라 가장 격이 높은 존재가 리더가 돼. 

 

 

[메인시나리오 #45-금의환향이 시작됩니다!]

유리벽에 비친 김독자의 모습은 누가봐도 괴수, 크기가 작은 이계의 신격처럼 보였어. 지구 사람에게 모든 귀환자는 재앙이니 그렇게 보이는 것도 당연하지. 

 

[당신은 ‘163번째 귀환자 그룹의 왕’입니다.]

그리고 김독자는 또 왕이 되었네 ㅋㅋㅋ

 

<메인시나리오 #45-금의환향>
분류 : 메인
난이도 : ???
클리어 조건 : 당신은 오랜 여행을 마치고 마침내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고향의 사람들에게 당신의 존재를 알리고, 주요 거점 지역에 당신이 돌아왔다는 표식을 남기세요.
고향 사람들은 당신들을 환영해줄 것입니다.
제한시간 : 없음
보상 : 200000코인, 재앙화 해제.
실패시 : 사망

*해당 시나리오가 진행 중인 동안, 화신들은 귀환자들을 마물로 인식합니다.
*해당 시나리오가 진행 중인 동안 화신들은 귀환자들의 언어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목표 거점은 서울 여의도. 김독자는 클리어 조건이 엿같지만 차라리 잘 된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 이 시나리오는 앞으로 열리게 될 ‘어떤 장소’에 대한 연습이니까 말이야.

김독자는 일단 무작정 공격하려는 귀환자들을 막았지. 시나리오대로 목표 거점에 표식을 남기는 걸 최우선으로 하자고 제안했어. 이러는 사이 이지혜, 신유승, 이길영이 부산연합으로 지원을 왔어. 그리움에 ‘구원의 마왕’이 그들을 바라보지만 시나리오 페널티로 메시지가 왜곡돼.

 

 

[‘못 생긴 오징어’가 화신 ‘이지혜’를 도발합니다.]

이지혜는 재앙을 막기 위해 못 생긴 오징어를 공격하지 ㅋㅋㅋ 당연히 말은 안통하니까 다른 방법을 생각해냈어.

 

나 김독자야.

라고 바닥에 썼지만 정작 시나리오 페널티로 문자가 왜곡되었어.

「나 는 멋 쟁이 오징 어 다」

 

김독자는 정말 최후의 수단을 썼어.

[‘못 생긴 오징어’가 화신 ‘이지혜’에게 91코인을 바칩니다.]

[‘못 생긴 오징어’가 화신 ‘이길영’에게 7942코인을 바칩니다.]

 

9(구)1(One원)으로 읽히길 바랬지만 그냥 똑똑한 오징어로 오해받고 공격은 계속되는 거야. ㅋㅋㅋ

 

사실 이 시나리오에서 귀환자가 한 명도 죽지 않는다면 히든 피스를 얻을 수 있었어. 못본 새 자란 신유승이 못 생긴 오징어를 바라 봤지. 

“……아저씨?”

 

신유승의 강한 확신에 일단 유승아에게 오징어를 데려가서 확인해보려고 했지. 하지만 정희원이 오징어 회를 떠보면 금방 알아챌 수 있을 거라고 해서 김독자는 다시 귀환자 무리들과 도망을 가게 돼.

 

하지만 이번엔 유중혁이 나타나 길을 막네? 전지적 독자 시점 스킬을 썼지만 인물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그조차도 통하지 않아!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낮의 밀회’를 써서 메시지를 보내.

-유중혁! 나 김독자야! 베면 안 돼!

전독시ep57

페널티로 인해 도착한 메시지는

-덤벼라 개복치.

 

메시지는 왜곡되었지만 한낮의 밀회는 정해진 사람들만 쓸 수 있는 아이템이니까 혹시 눈치가 빠르다면 알아챌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 그러나 유중혁은 격을 해방시키고 진심을 다해 독자를 공격했지. 심지어 유중혁은 김독자를 알아보았고 이곳으로 올 줄 알고 있었던거야.

 

“좀 봐줘라. 인마.”

아마도 유중혁은 이것이 녀석의 지난 3년이라고 증명하고 싶었던 모양인 듯해.

 

그 사이 비천호리가 표식을 남기면서 귀환자들이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었지. 김독자는 돌아온 기념 선물이라며 ‘김독자 컴퍼니’라 새겨진 비석을 내밀었어.

 

“다들 가입해 줄 거죠?”

다들 김독자를 향해 달려오길래 두 팔을 벌리자 뒤통수에 아찔한 통증이 느껴지지. 정희원이 말했어.

 

“이 인간, 가둬 버려.”

 

(+)

1. 은밀한 모략가와의 약속이행으로 받은 스킬이 뭔지 알려주지 않음.

2. 다시는 구원튀 못하게 가둬버려!

 

<전지적 독자 시점> Episode 58 (305-30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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