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독자 시점>줄거리, 감상, 궁예
*이 글은 <전지적 독자 시점>을 읽고 개인적으로 줄거리 요약 겸 궁예를 쓰는 감상글입니다.
모든 스포가 다 포함된 글이기 때문에 원치 않으시면 읽지 않기를 권합니다.
Episode 2. 주인공
불광행 3434열차 3807칸에서 도망친 인원은 총 5명.
김독자, 이현성, 유승아, 한명오, 이길영.
그리고 이어지는 것은 <배후 선택>
도깨비 채널 구독 성좌가 자신이 후원할 화신을 선택하는 시간이야.
독자에게는 총 4명의 성좌가 대쉬를 하는데
심연의 흑염룡(중2병 특성의 성좌)
악마 같은 불의 심판자(대천사 우리엘)
은밀한 모략가(?)
긴고아의 죄수(제천대성 손오공)
배후성을 선택하지 않은 독자.
(->여기서부터 벌써 큰그림을 그리는 독자!)
다음 시나리오가 나오기 전에 얼른 지하철을 빠져나가지.
다음 지하철은 끊어진 다리를 건너야하는 것인데 다리가 끊어지기 전에 얼른 건너려는 것.
[두 번째 시나리오가 도착했습니다!]
<서브 시나리오-탈출>
분류 : 서브
난이도 : E
클리어 조건 : 끊어진 다리를 건너 옥수역으로 진입하시오.
제한시간 : 20분
보상 : 200코인
실패시 : ???
(->아, 지금보니까 보상 진짜 짜다. 200코인이라니.)
짝수 인원만 건널 수 있는 다리를 건너 옥수역으로 가는 것.도깨비의 농간으로 다리는 끊어졌지만 유상아의 배후성의 가호로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발동하여 끊어진 동호 대교 사이에 빛의 다리가 만들어지지.
이현성은 이길영을 업고 먼저 건넜고 비겁하게 한명오가 유승아를 억지로 데리고 다리를 건넜어.
그럼 김독자는?
이때 시간맞춰 ‘주인공’ 유중혁이 등장해.
이번이 3회차인 회귀자인 유중혁은 2회차에서 살아남았던 인물이 완전히 바뀌게 되면서 독자를 의심하게 되는 거야.
대충 예언자 비슷한 거라고 둘러대는 김독자.
그 덕에 살아남았다고 뻥치지.
(이때부터 독자의 사기스킬이 보입니다~ 366일 만우절)
다리를 다 건너는가 싶었는데 거의 다 건널 때쯤 유중혁이 물어.
“네가 정말 ‘예언자’라면 네 미래에 관한 것도 알 수 있을 거야. 그렇지?”
계속 독자를 의심하고 있었던 거야.
멱살을 잡고 들어올리더니
“지금 내가 이 손을 놓을까, 아니면 좋지 않을까?”
차분하게 생각을 끝낸 독자는
“그만 이 손 놓고 꺼져, 빌어먹을 새끼야.”
말이 떨어지자 독자는 다리 아래로 떨어지지.
유중혁은 무엇이 그리 기쁜지, 눈부실 정도로 환하게 웃고 있었다.
“믿겠다. 확실히 너는 예언자가 맞군.”
그리고 시나리오 클리어는 실패하고 한강에 뚝 떨어지는데.
...젠장, 결국 그 방법을 써야 하는군.
도대체 그방법이란 무엇?
(+)
책갈피 : 11화 Episode. 2 주인공(5)
유중혁과 독자의 핑퐁게임
(+)
1. 유상아를 ‘등장인물 일람’으로 볼 수 없었음.
2, 한명오는 배신의 아이콘 성좌 ‘절름발이 사기꾼’ ㅋㅋㅋ
3. 독자의 스킬로 ‘책갈피’ 등장. 인물을 이해하면 그 인물의 스킬을 일정시간 빌려올 수 있는 개념.
4. 유중혁 등장인물 요약 일람
특성 : 회귀자<3회차> (신화), 프로게이머 (희귀)
전용스킬 : [현자의 눈 Lv.8], [백병전 Lv.8], [무기연마 Lv.8], [정신 방벽 Lv.5], [군중 제어 Lv.5], [추론 Lv.5], [거짓 간파 Lv.4]
5. 첫 만남때 유중혁이 자신을 어떻게 아냐고 물었을 때 김독자는 ‘프로게이머 유중혁 씨’라고 부르며 게임회사 직원이기 때문에, 한때 팬이기 때문에 안다고 한다.
6. 유중혁이 존댓말을 쓰라고 하자 독자는 싫다고 하며 ‘그쪽이 나보다 어리거든’이라고 한다. 밝혀진 바로는 김독자의 생일은 2월 15일이고 유중혁의 생일은 8월 3일이고 2018년 기준 28살 동갑이니(1991년생?) 유중혁이 어린게 맞나? 아니 생일이 2월이면 ‘빠른’이니까 학년은 한학년 윗학년이겠네 ㅋㅋ
7. 팬이었단 말은 거짓말은 아니다. 3000편을 읽으며 어떻게 팬이 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김독자 말에 따르면 ‘나는 유중혁을 좋아했고, 싫어했고, 원망했고, 응원했다.’
8. ‘전지적 독자 시점’ 2단계를 발동하면 상대의 머릿속 생각이 다 읽힌다.
9. ‘현자의 눈’은 유중혁 최강의 탐지 스킬. 상대방의 특성창 뿐 아니라 숨겨둔 히든 정보까지 엿볼 수 있는 SS급 스킬. 예언자의 패시브 스킬인 ‘탐지 스킬 무효화’를 쓰면 막을 수 있다. 현재 예언자는 안나 크로프트가 언급됨.
10. 근데 그걸 독자 전용 스킬 ‘제 4의 벽’이 발동하여 막는다 ㅋㅋㅋ 이때부터 나왔다 귀여운 사벽이.
11. Episode 2. 주인공(5)에서 유중혁과 김독자의 의식의 흐름 너무 좋다.
유중혁(경계, 지하철에서 어떻게 살아남았지? 방해 요소가 있으면 죽이자.)
->김독자(생각 읽음, 중요한 내용 쏙 빼고 우.연.히. 곤충을 죽여서 클리어했다고 함)
->유중혁(미래가 너무 많이 바뀌었다. 초보자가 이렇게 침착할 수 있나? 쓸모를 넘어서 위험하다.) 현자의 눈 발동
->김독자, 제 4의 벽 발동 (앗, 이렇게 되면 유중혁이 날 안믿을 텐데. 운좋게 살아남은 것 뿐이라고 설득하려고 했는데 망. 작전변경)
“46번 시나리오는 혼자서 깰 수 없어. 동료가 필요해.”
->유중혁(그걸 어떻게 알지? 역시 회귀자? 아닌텐데.)
->김독자 “나 예언자. 미래를 알고 도움줄 수 있음”(정확히는 ‘네가 모르는 미래’를 알고 있다고 했음. 예언자라고 오해하게.)
->멱살잡고 짝수다리 건너는가 싶더니 유중혁 “네 미래에 관한 것도 알 수 있을거야, 그렇지?” 하고 마지막 테스트.
->결과는 “이 손 놓고 꺼져, 빌어먹을 새끼야.”
(유중혁 동료 되기가 이렇게 어렵습니다~)
12. 데우스 엑스 마키나(deus ex machina)가 무언가 싶어서 검색.
한마디로 고대 그리스, 로마 연극에서 줄거리에 뭔가 막히는 게 있을 때 신이 짠 하고 나타나는 것.
뜻밖의 사건, 혼란, 질서에 대해서도 이 용어를 사용한다고 함.
<전지적 독자 시점> Episode 3-6 (12화-27화)
<전지적 독자 시점>줄거리, 감상, 궁예 *이 글은 <전지적 독자 시점>을 읽고 개인적으로 줄거리 요약 겸 궁예를 쓰는 감상글입니다. 모든 스포가 다 포함된 글이기 때문에 원치 않으시면 읽지 않
duckipedia.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