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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웹소설, 판타지

전지적 독자 시점 Episode 37 (194-198화)

by 덕키 Duckie 2019.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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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독자 시점>줄거리, 감상, 궁예

*이 글은 <전지적 독자 시점>을 읽고 개인적으로 줄거리 요약 겸 궁예를 쓰는 감상글입니다.

모든 스포가 다 포함된 글이기 때문에 원치 않으시면 읽지 않기를 권합니다.

 

Episode 37. 마계의 풍경

독자는 수거 노예인척 하고 섞여서 공단 안으로 들어가.

드디어 시나리오 지역에 입장하게 된거지.

추방자 패널티가 심해지기 전에 멸살법의 두 번째 주인공을 찾아야 해.

 

그러는 사이 공단에서는 73번째 마계가 통합되고 새 마왕이 출현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지.

혹부리에게 얻은 정보로 시계점 에티카를 찾지.

그러다 길에서 15세쯤 되어 보이는 미소년을 만나.

찾았다!

 

시계점주 아일렌 메이크필드는 악마 남작, 백작에게 시달림을 받고 있고. 그 미소년도 괴롭힘에 저항하고 있어.

같이 갈거 아니면 세금을 5만 코인 내라고 하지.

독자는 특별한 물건을 주문할테니 의뢰대금 5만 코인을 주겠다고 하지. ㅎㅎ

악마들은 대충 [길로바트 공단]의 귀족 악마라고 착각하지.

 

 

 

악마들이 떠나고 특별 의뢰, 설화수선을 해달라고 해.

아일렌은 설화 전문가이기도 하거든.

아까 그 미소년은 차원이동자이며 자신의 행성을 싫어해서 귀환하지 않으려 하는 귀환자, 바로 멸살법 두 번째 주인공 장하영이었지.

엄청 노력했지만 늘 거대한 에 가로막혀 결과가 따라오지 않아. 거의 스킬이 희안하지만.

 

사실 장하영은 멸살법을 읽던 독자가 tls123에게 댓글로 제안해서 탄생한 캐릭터지.

그래서 약간은 책임감도 느끼고 있어.

 

마침 세이스비츠 공민회에서 회의중이었어.

공작은 아일렌에게 계속 거신병을 만들어달라고 하는 중이었지. (아까도 그 때문에 악마 귀족들이 온거지)

독자는 자기 조건을 들어주면 공작을 막아주겠다고 해.

도대체 누구냐고 묻는데, 사실대로 김독자라고 하면 자기가 살아있는게 지구 성좌들에게 들키잖아?

원작대로 가는거지.

 

나는 원작의 111회차를 떠올리며, 최대한 사악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내 이름은 유중혁, 이곳, 73번째 마계의 마왕이 될 존재다.”

 

 

 

[73번째 마계에서 당신의 악명이 퍼집니다.]

순간 들려온 메시지에, 유중혁은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

물론, 하늘은 아무런 대답도 없었다.

그런데 한순간, 유중혁의 포정이 기묘하게 바뀌었다.

잠시 뭔가를 생각하던 유중혁은, 불신 가득한 눈빛으로 하늘을 노려보더니 다시 한 번 중얼거렸다.

김독자?”

 

( ㅋㅋㅋ 지금 이름 몇 번째 팔아먹는건가요?

그리고 또 중혁이는 그걸 찰떡같이 알아먹고요. ㅋㅋ

작가님 말에 따르면 그저 만만한 것이 유중혁인지라...’라고 하심. ㅋㅋ)

 

여튼 아일렌과 독자는 존재의 맹세를 하고 자신들의 계획을 공유하게 돼.

공민회의 목표는 공장을 무너뜨리는 것.

이걸 돕는 대신 독자는 설화 수선과 혁명가 시나리오를 양도해 달라고 한다.

 

마침 세이스비츠 공단에는 길로바트 공단이 방문한 상태야.

이 기회를 이용해서 상잔을 시켜보자는 거야.

 

독자는 공민회 선술집에 장하영과 안주를 먹으며 혁명가를 찾아봐.

그러다가 []이 오지.

사흘에 한 번씩 [처형관]이 나타나.

[혁 명 가 가 누 구 냐]

 

김독자는 생각해. 유중혁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유중혁이었다면 최대한 숨어서 혁명가가 누군지 알아내기 위해 홀로 고심했을거야.

 

김독자는 생각했다. 그래서 그 녀석이 회귀를 수백번이나 한 것이다.

스르르 낫을 움켜쥔 [처형관], 나를 향해 소름끼치는 목소리를 냈다.

[너 는 누 구 냐.]

선술집의 모두가 나를 주목한 그 순간, 나는 모두가 똑똑히 들을 수 있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나는 혁명가.”

 

 (+)

1. 설화 파편을 넣어 에너지를 만드는 공장, 공장이 있는 세이스비츠 공단. 그리고 설화 파편을 수거하는 수거 노예. 감독관 악마가 대충 공단의 모습.

2. 수거 노예와 비슷한 모습이 되기 위해 독자는 발가벗는 상태가 된다. (......)

3. 공단에도 계급이 있다. 마계 무리가 속한 귀족, 각 차원에서 온 화신 계급 공민, 설화를 잃고 타락한 수거 노예.

4. 미소년은 유중혁의 뺨을 두 번 갈길 정도로 아름다운 얼굴. 세계관 미의 단위, 유중혁!

 

5. 아일렌은 공민의 의장이자 행성 린드버그의 마도공학자.

6. 마도공학자, 마도시관차 같은 내용을 봐서 약간 스팀펑크적인 세계관.

7. 피스랜드에서 김 도게자의 전설이 완성되고 신앙이 설파되면 실시간으로 코인이 들어오기도 한다. (성좌할 맛 날 듯.)

8. 장하영 인물 정보 : 장하영(아슬란 메이크필드), 23(15), 배후성 없음, 차원이동자(영웅), 고향을 등진자(희귀), 벽의 주인(신화), 스킬(정체 불명의 벽, 독설, 투덜거리기, 게으름, 나태, 무기력 등등)

 

9. ‘나는 OOO이다.’ 라는 사칭은 전독시 전체를 걸쳐 나오는데 어떨 때는 웃기게, 어떨 때는 뒷통수를 치는 느낌으로, 또 어떨 때는 감독적으로 나온다. 어쩌면 작품의 또다른 테마 아닐까.

10. 사실 독자는 학창시절부터 나는 유중혁이다.”라는 말을 하는 버릇이 있었다. 자존감이 떨어지거나 인생의 중요한 순간이 올 때.

 

11. 공민들은 귀환자인데 왜 굳이 마계의 생태에 간섭하려느냐는 말에 아일렌의 대답은 우린 아직 귀환자가 아니니까요.”

12, 마계의 메인 시나리오 [혁명가 시나리오]는 혁명가가 한 달 단위로 바뀐다.

13. 마계의 미디어는 혹부리가 통제하고 있고, 혹부리는 녹화된 시나리오 방송을 틀어준다.

14. 마계의 화신이 고향으로 돌아가면 재앙이 된다.

 

15. 멸살법에서 장하영은 유중혁을 동경한다.

16. 원작에서 남자였던 장하영은 마계에서 성별이 바뀐 듯.

17. 공민들에게 [혁명가]가 있다면, 귀족들에게는 [처형관]이 있다. 

사신모습을 한 처형관은 시나리오 보호로 인해 무적 상태.

18. 이번 에피소드는 책갈피!

 

<전지적 독자 시점> Episode 38 (199화-20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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