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독자 시점>줄거리, 감상, 궁예
*이 글은 <전지적 독자 시점>을 읽고 개인적으로 줄거리 요약 겸 궁예를 쓰는 감상글입니다.
모든 스포가 다 포함된 글이기 때문에 원치 않으시면 읽지 않기를 권합니다.
Episode 29. 별자리의 연회
과다출혈로 사망한 독자.
화룡종을 사냥했을 때, 범람의 재앙에 맞섰을 때도 독자가 죽었다 살아난적이 있기 때문에 동료들은 독자가 살아나기를 기다렸지.
하지만 독자는 살아나지 않았어.
일행들이 다들 슬퍼하고 있을 때 독자는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상황을 지켜봤지.
(정신력이 조금씩 회복될 때만)
아직 ‘여덟 개의 목숨’ 특전이 발동중이라 바로 살아나진 못하고.
그동안 유중혁은 유상아를 풀어주고 이수경을 찾지.
과연 김독자의 어머니가 독자에게 말하지 않은 비밀은 뭘까?
김독자가 부활을 기다리고 있는 동안 부활과 관련된 설화를 가진 성좌, 성운들이 접근해.
모든 설화는 회자를 통해 강화되지.
김독자가 3일 만에 부활한 후 관련 신화를 재현하면?
설화 관련 성운은 막대한 개연성을 얻게 되겠지.
부활문제로 성운들끼리 옥신각신 하는 와중에 페르세포네가 편을 들어주지.
중요한건 화신 자신의 선택이라고 말이야.
그리고 해결책으로 ‘별자리 연회’에 초대를 제안하지.
<히든 시나리오-별자리의 연회>
분류 : 히든
난이도 : ?
클리어 조건 : 연회에 참가해 성공적으로 데뷔를 마치시오.
제한시간 : 24시간
보상 : 100000코인, 일부 성좌들의 호의 또는 멸시
실패시 : -
진짜 독자 열일한다. 죽어서 부활을 기다리는 와중에도 히든 시나리오라니.
독자를 마중온 ;태양 마차‘ 안에는 ’술과 황홀경의 신‘의 상징체 와인 글라스가 떠다니고 있었지.
마중 나온 진짜 목적을 묻자 디오니소스는 ‘올림포스’에 가입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이야기 하지.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하려는 도중 태양 마차를 누가 공격해서
‘아무도 믿지 말라는 디오니소스’의 말을 뒤로하고 구름길을 열심히 달려 연회까지 갔어.
연회장 가려는데 문지기가 막고 있어.
하지만 곧 한 성좌 제천대성 덕에 들어갈 수 있게 돼.
비형의 안내로 <화신 대기실>에 들어갔더니 유중혁이 있다?
아마 관리국에서 성과발표회를 개최하는 별자리 연회인듯한데 성과가 높은 돔이 주최가 되어 연회를 여는 것같아.
여기서 워싱턴 돔의 셀레나 킴, 모스크바 돔의 이리스를 만나.
(안나 크로프트는 유중혁 때문에 안왔지.)
별자리의 연회에는 설화 계승을 하는 식순도 있지.
배후성이 아니더라도 다른 성좌들의 설화를 계승하고 힘을 키울 수도 있지.
1층의 위인급 성좌들이 화신들을 환영해주는 것과 다르게 2층의 설화급 성좌들은 조용했어.
슬슬 2층으로 올라가니 유상아의 모습을 한 페르세포네가 독자를 반겨주었지.
페르세포네는 독자의 ‘부활’을 이용하려는 성좌들을 어떻게 할거냐고 바로 묻지.
독자는 내심 모두 거절하려고 했고.
페르세포네는 ‘누구를 선택하든 적이 생길 거다. 한 설화를 받아 들이는 것은 다른 설화를 부정하는 결과를 낳으니까. 하지만 이게 꼭 누구를 적으로 돌려야만 하는 문제인지’ 생각해보라고 해.
일단 계승식은 각자의 화신이 방에 들어가 있으면 성좌들이 찾아와 만나고, 조건을 들은 후 계승할 설화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 돼.
김독자의 방에는 베다 성운의 마누(인류의 시조), 올림포스의 오이디푸스왕(자신의 눈을 찌른 자), 에덴의 우리엘(악마 같은 불의 심판자)가 찾아오지.
우리엘은 정말 팬심으로 독자를 대했고 ㅋㅋㅋ
‘메시아의 길’을 선택하라고 설득해.
독자가 그 설화를 선택하면 고자가 된다고 하니까 우리엘이 거기에 설득당한다? ㅋㅋㅋㅋ
그 외 다양한 성운과 성좌들이 왔다가고......
디오니소스는 아무도 믿지 말라고 했지.
그건 성좌일 때 해당하는 이야기야.
마침 유중혁이 연단으로 올라갔어.
그래, 이 장소에서 단 한 사람, 유중혁은 믿을 수 있는 존재야.
김독자는 연단으로 뛰어 올라가 유중혁의 손을 붙잡았지.
“‘우리’는 당신들의 설화를 계승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순간 객석에서 어마어마한 정적이 몰려왔다. 엄청난 시선들이 나와 유중혁을 향해 쏟아지며 압력을 행사했다. 내게 손을 잡힌 유중혁은 부들부들 떨며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나는 그런 녀석에게 씩 웃어준 뒤 성좌들에게 말했다.
“‘우리’는 당신들의 설화를 사겠습니다.”
공정하지 않은 게임을 공정하게 만들려면, 일단 상대와 대등해지는 것이 먼저다.
“나와 유중혁에게 설화를 팔고 싶다면, 우리 ‘성운’과 거래하십시오.”
(아, 사이다)
(+)
1. 도깨비가 서울돔의 최강자를 호명했을 때 사람들마다 다른 이름으로 들렸다. 왕이 없는 세계의 왕, 고독한 메시아, 가장 못생긴 왕.
2. ‘여덟 개의 목숨’은 피스 랜드에서 ‘불살의 왕’을 내주고 얻은 특성. 8개의 목숨을 제공하는 대신 대기 시간 72시간이 필요하다.
3. 부활과 관련있는 성운, 성좌 :이집트 신화의 성운 파피루스(성좌 아비도스, 소생 설화를 하사하고자 함.), 성운 에덴(성좌 하늘의 서기관, 메시아의 길), 성운 올림포스, 성좌 12월 25일의 주인, 성운 베다(부활의 축일), 성좌 서천꽃밭의 꽃감관, 성운 탐라,
4. 디오니소스는 설화 ‘바쿠스의 교주’ 설화를 제안한다. (동성애자를 찢어 죽인) 여신도들과 광란의 밤을 보낼 수 있고 올림포스 난교 파티에도 초대될 수 있다고 유혹한다.
5. 설화 ‘부활한 메시아’를 받으면 평생 동정으로 살아야 한다고. 죽고 나서도 창세신의 시종으로 살아야 한다고 함.
6. 태양 마차는 헬리오스에게 빌려온 것.
7. 비형은 중급도깨비로 승급함.
8. 셀레나 킴 : 워싱턴 돔 소속, 동물애호가(희귀), 왕의 수호자(영웅), 전쟁의 종결자(배후성), 안나 크로프트가 만든 <차라투스트라>의 일원이자, 멸살법 최강의 100인 중 하나가 될 사람.
9. 유중혁은 지난 회차에서 안나 크로프트에게 배신 당한 적이 있고, 안나는 과거시를 통해 자신이 유중혁에게 한 짓을 보았기 때문에 되도록 마주치지 않으려고 함.
10. 성좌들이 화신을 만날 때 첫 반응이 ‘헝거 게임’에서 후원자들을 처음 보이는 반응과 비슷해서 재미있었음.
11. 1층 성좌들은 심볼 형태로 있으면서 개연성 감내를 줄이는데 이순신 장군이 100원짜리로 등장한다. 반면 ‘고려제일검’은 위인급이지만 인간형 상징체를 유지하고 있다.
12. 상징체의 크기는 성좌의 격의 크기에 좌우된다.
13. 아마도 ‘악마같은 불의 심판자’는 검은색 레이스 원피스를 입은, 꼭 악마 같은 복장을 입고 왔다.
14. 페르세포네는 올림포스와 오히려 적대적인 관계.
15. 페르세포네는 은밀한 모략가가 누군지 모른다고 함.
16. 오이디푸스는 디오니소스와 별개로 올림포스 소속으로 김독자에게 설화를 제안하러 옴. ‘번개의 사육제’를 제시하였는데 이는 제우스의 설화. 운명의 3여신이 독자의 운명의 편린을 보았기 때문에 조만간 그정도 설화를 계승할 자격이 생긴다고 함.
17. 우리엘 묘사 : 산뜻하고 달콤한 향기. 아름다운 천사의 얼굴. 마치 소악마를 연상시키는 소녀를 닮은 천사.
18. 우리엘은 독자가 고자가 되는게 걱정이 되긴 한 모양 : “어, 어떡하지? 메타트론이 김독자 못데려오면 한 달 동안 인터넷 못하게 한댔는데 …… 그치만 데려가면 김독자가 고자가 되고 …… 그렇게 되면 …… 아, 잠깐만, 고자가 되어도 포지션을 조금 바꿔주면 ……? 조, 좋아! 김독자! 고자 문제는 너무 걱정하지 마. 내가 어떻게 해서든 ……!”
->우리엘 마음 속 김독자의 포지션은?
19. 셀레나 킴은 올림포스를 선택.
<전지적 독자 시점> Episode 30 (151화-156화)
<전지적 독자 시점>줄거리, 감상, 궁예 *이 글은 <전지적 독자 시점>을 읽고 개인적으로 줄거리 요약 겸 궁예를 쓰는 감상글입니다. 모든 스포가 다 포함된 글이기 때문에 원치 않으시면 읽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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