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독자 시점>줄거리, 감상, 궁예
*이 글은 <전지적 독자 시점>을 읽고 개인적으로 줄거리 요약 겸 궁예를 쓰는 감상글입니다.
모든 스포가 다 포함된 글이기 때문에 원치 않으시면 읽지 않기를 권합니다.
Episode 31. 시나리오의 무덤
텐타치오는 ‘죽음의 비명’을 지르며 암흑성에 ‘유중혁’이라는 이름을 전파해.
암흑성의 랭커들이 유중혁을 향해 이를 갈지
(아 어떡해. 아직도 유중혁으로 알고 있다 ㅋㅋㅋ)
여튼 텐타치오가 죽고 역사급 설화 ‘벌레 학살’을 획득해.
그리고 일행들에게 랭킹이 주어지지.
다른 마왕들이 김독자와 일행들에게 주목한건 당연한 일이고.
한편 유중혁은 유미아를 구하고 2층에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지.
그러던 중 ‘죽음의 비명’으로 악마들이 자신을 경계한다는 메시지를 받지.
딱봐도 김독자 짓이야.
툴툴대닌 유중혁을 보며 유미아가 말해.
“그거 그 못생긴 아저씨 얘기지?”
“…….”
“오빠는 그 아저씨 얘기할 때 즐거워 보여.”
싱글싱글 웃는 동생을 보며 당황하던 유중혁이 날타롭게 쏘아붙였다.
“착각이다.”
“그런가?”
아무튼 유중혁은 유상아와 조인하고.
그러던 중 사기꾼이 나타나지.
화신들에게 더 이상 시나리오를 수행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고, 시나리오 실패 조건도 없는데 그냥 여기서 살면 된다고 꼬셔.
사기꾼 라인하이트 폰 제르바는 성채 <낙원>의 주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하지.
처음엔 믿지 않았던 사람들도 성안 낙원의 모습을 보고 흔들려.
그리고 독자와 라인하이트가 만나지.
독자는 성주 라인하이트가 죽고 낙원이 멸망한다고 말해.
먼저 낙원에 있던 정희원은 특히 많이 흔들려하지.
돌아가도 예전같은 서울은 없는데 왜 시나리오를 하는 것인지, 차라리 낙원에 남으면 안되는지.
독자는 정희원이 시나리오를 계속했기 때문에 알 수 있었던 정희원의 정의로운 면에 대해 이야기 하며 그렇기에 시나리오를 계속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하지.
그리고 타이밍 좋게 정희원에게 주려고 샀던 ‘심판자의 검’을 주지.
원작대로 흘러간다면 낙원은 반드시 파괴될거야.
또 그걸 막는다면 이 시나리오는 끝나지 않을거고.
시나리오에 지친 일행이 잠시나마 낙원에 위로를 받도록 남겨둔채 독자와 한수영은 떠나지.
독자는 한수영이 도움이 되어서 같이 간다나?
사흘정도 시나리오를 제쳐두고 히든 피스 찾으며 설화를 모을 예정이야.
(+)
1. 한수영은 흑염룡의 설화가 오글거려 아직 계승하지 않은 상태.
2. 정희원은 독자가 살짝 샌님 스타일이고, 뭔가 운명적인 만남을 원할 것 같은 느낌이라 소개팅을 안해봤을거라 추측했다. 그리고 실제로 독자는 소개팅을 한 번도 못해봤다.
3. 개인적으로 이 에피소드는 설렁설렁 읽음.
Episode 32. 김독자의 사랑
한참 한수영과 김독자가 돌아다니는데 이상한 메시지가 들리지.
[어떤 거대한 운명이 당신의 죽음을 바라고 있습니다.]
누군가 김독자의 운명을 읽은거야.
미래시가 예측 가능한 미래를 엿보는 거라면 운명은 예측 가능한 미래를 강요하는 힘이지.
그리고 그런 운명을 읽어낼 수 있는건 거대 성운들 뿐이야.
그리고 그 운명을 알려주러 디오니소스의 화신이 와.
그사이 올림포스는 분열했어.
그리고 독자를 노리는 성좌들이 있지.
그사이 정희원은 낙원의 지하 감옥에 대해 조사하지.
원래는 금호역의 여인을 구해 달아나려고 했는데 뭔가 이상해.
알고 봤더니 감옥에는 괴생물체들이 가득한 곳이었지.
그리고 거기서 낙원성주 라인하이트가 있어.
역시 낙원따윈 없구나 싶어 라인하이트를 처리하기위해 힘을 발휘하려는데 절대선 계통의 성좌들이 머뭇거리지.
이렇게 저렇게 일이 꼬이고 낙원은 뒤죽박죽이 돼.
(낙원의 라인하이트가 사실은, 화신을 잡아먹는다고나 할까.)
나머지 일행들은 유중혁과 유상아를 만나 라인하이트 손에서 벗어나려고 애쓰지.
(중간에 유중혁이 신유승과 이길영을 떠밀 듯 던져버리고 가긴했지만)
여튼 전달된 예언의 내용
‘화신 김독자는,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 의해 죽게 될 것이다.’
하는 거야.
한수영과 독자는 예언의 내용이 뭘지 추리해보지만 감이 잡히질 않아.
그리고 유중혁이 초월좌가 되었다는 메시지를 듣지.
그리고 이번 에피소드의 제일 감독적인 부분.
신유승이 기적적으로 키메라 드래곤을 길들이는 것.
드래곤의 힘도 뒤에 업고 낙원의 주인을 죽지.
믿지 않겠지만 그는 그저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하며.
그리고 10번째 메인 시나리오-73번째 마왕이 임시 개방되지.
자신들의 구원자라고 여긴 낙원 주민들은 유중혁에게 이름을 물어.
그리고 유중혁은 “내 이름은 김독자다.”라고 해.
그리고 김독자의 다섯 번째 설화에 ‘낙원의 해방자 김독자’가 추가되지.
한바탕 일이 끝나고 일행은 독자의 ‘운명’에 대해 생각해.
독자가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다들 이런저런 추측을 하다가 독자에게 직접 묻기로 하지.
(독자는 3인칭 시점으로 보고 있는 중)
독자는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고 했어.
정확히는 ‘지금은’ 없다는 거지.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고 하자 우리엘은 ‘호감도 판독기’로 판독해보자고 한다. 정희원(54점), 이지혜(6점), 이길영(49점), 이현성(50점), 신유승(56점)이었으나 페르세포네가 선물한 검은색 차이나 드레스+가터벨트를 한 유상아가 481점을 받았다. 이건 이지혜가 입어도 481점이 나왔다. 정작 유중혁은 소꿉 장난에 어울리지 않겠다고 하지 않았다.
민망함에 몸부림치다가 갑자기 현기증이 나더니
[당신은 사망했습니다.]
김독자가 사망했다.
(+)
1. 원작에서는 71회차에 유중혁이 염라대왕의 살생부에 이름이 적히면서 김독자처럼 죽음의 메시지를 듣는다.
2. 김독자가 한수영에게 호감을 느끼는 부분에서 외모 묘사 : 황혼 때문인지 속눈썹이 유난히 길어 보이고 예쁘게 생기긴 했다. 좀 앳되어 보여서 그렇지 절대 어디가서 꿀릴 외모는 아니긴 하다.
3. 개인적으로 이 에피소드는 설렁설렁 읽음.
<전지적 독자 시점> Episode 33 (170화-178화)
<전지적 독자 시점>줄거리, 감상, 궁예 *이 글은 <전지적 독자 시점>을 읽고 개인적으로 줄거리 요약 겸 궁예를 쓰는 감상글입니다. 모든 스포가 다 포함된 글이기 때문에 원치 않으시면 읽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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