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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웹소설, 판타지

전지적 독자 시점 Episode 7-9 (28-42화)

by 덕키 Duckie 2019.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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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독자 시점>줄거리, 감상, 궁예

*이 글은 <전지적 독자 시점>을 읽고 개인적으로 줄거리 요약 겸 궁예를 쓰는 감상글입니다.

모든 스포가 다 포함된 글이기 때문에 원치 않으시면 읽지 않기를 권합니다.

 

Episode 7. 건물주

충무로에서 유중혁을 찾는 독자.

이지혜는 이때 벌써 유중혁을 사부라 부르며 따라다니는 중이야.

 

디펜스 마스터 공필두가 우두머리인 건물주 연합이 충무로를 장악하고 있고

(공필두는 멸살법 십악 중 하나.

이 에피소드에서만 나오고 끝날 줄 알았는데 은근히 계속 나옴)

그린존’-방을 빌려주는 대가로 방세를 받고 있지.

(역시 창조주 위에 건물주 쿨럭쿨럭)

 

 

 

공필두와 첫만남 대화

“유중혁과 무슨 관계지?”

“생사를 따로 한 동료입니다.”

“... 같이 한 게 아니라?”

“아무튼 친하다는 거죠.”

(이제 슬슬 독자의 넉살이 나오고요.)

 

드디어 유중혁도 만나게 되는데

나는 녀석을 향해 해맑게 손을 흔들어 주었다.

“안녕, 중혁아.”

「……」

“잘 있었니? 얼굴 좋아 보이네.”

 

유중혁은 정희원을 보고 깜놀하지.

왜냐면 2회차에는 없던 인물이니까.

즉 정희원은 독자와 다니게 되면서 살아남고 성장한 3회차 등장인물.

 

여튼 유중혁은 김독자 그룹을 도와줄 마음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살길을 찾아야 해.

공필두가 무장지대 밖으로 나오게 해야 하는데 아직은 힘이 부족하고.

세 번째 시나리오가 도착

<메인 시나리오 #3-그린 존(3일차)>
분류 : 메인
난이도 : C
클리어 조건 : 역내의 ‘그린 존’을 차지하여 매일 밤 자정 몰려드는 괴물들로부터 살아남으시오. 
이 시나리오는 총 7일간 지속됩니다.
지속시간 : 8시간
보상 : 1000코인
실패시 : -


열심히 남은 방을 찾지만 있을턱이 있나
.여튼 방을 찾아야 하는 건 변함 없어.

이미 방을 차지한 누군가를 죽이지 않고는 그린 존을 찾을 수 없는데.

 

 

 

독자는 괴물들이 보이는 방향으로 달려가다가 왼쪽 벽을 보면 살 수 있다며 그 때 해보면 안다고 방법을 제시.

실제로 디펜스전이 일어나고 저 방법을 써서 유상아, 정희원, 이현성은 살아남고

(->이 부분이 은근 짜릿하다!)

 

독자와 길영이도 벽에 붙어 있는 방에 들어가려 했지만 2인용 방에 이미 유중혁이 있네?

길영이는 방에 들어가고 남은 독자가 쓰는 마지막 방법.

환영감옥을 활성화하고 스스로 유령종이 되는 거야.

그리고 흐려지는 의식 중에 안나 크로포드를 만나고.

마치 <반지의 제왕>에서 프로도가 절대반지에 혼을 빼앗기며 환영 속 공간을 헤매는 것 같은 분위기.

 

여튼 독자는 겨우 깨어나고.

유중혁은 무슨 공략을 해야한다고 가버려.

(물론 친절하게 설명해준 게 아니라 독자가 스킬로 읽은 것)

 

4일차도 이렇게 견딜 수는 없지.

이제 충무로의 주인을 바꿀 때!

 

(+)

책갈피 : 31화 Episode 7. 건물주(4)

괴물이 나오는 방향으로 달려가야 보이는 방!

미칠듯한 공포에 맞서며 돌진해야 살 수 있다는 점이 킬링포인트.

 

32화 Episode 7. 건물주(5)

스스로 유령종이 되는 부분, 추천.

1안이 안되면 2안, 그것도 안되면 3안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나

3안인 환영 감옥 묘사부분도 근사.

 

(+)

1. 시나리오가 모 디펜스 게임을 생각나게 함.

2. 필요할 때마다 독자는 스마트폰을 켜서 멸살법 텍본을 다시 읽는데 성좌들이나 도깨비 눈에는 이게 빈 메모장처럼 보이는 것. 그래서 도대체 이 텍스트를 준 작가는 어떤 존재?’하며 경악한다.

3. 환영감옥에서 독자는 또 트라우마와 마주친다. 어머니가 있고 죽은 남자가 있고 피가 낭자한 거실이 보이는 장면.

4. 안나 크로포드의 외모묘사는 눈부신 금발의 외국인, 작은 키의 미소녀

특성은 예언자(전설), 구원자(전설)

스킬은 미래시, 과거시, 통찰력, 천리안, 상급 마법 연마, 정신 방벽, 거짓 간파, 대악마의 시선 등등

5. 도깨비 상점에서 어룡의 핵을 구매한 건 안나 크로포드. 핵의 마력으로 대악마의 눈동자를 활성화 시킨 것.

 

Episode 8. 긴급 방어전

방을 모두 무너뜨리니 시나리오 긴급패치.

선동 스킬을 써서 공필두가 방어전을 하게 만들고 꿀빠는 김독자 그룹~

(이것 때문에 계속 공필두를 살려둔 것)

근데 생각보다 공필두 배후성이 코인이 없어서 고전.

 

이때를 놓치지 않고 배후성 계약을 하는 독자.

공필두의 배후성과 계약해서 공필두를 꼭두각시처럼 부리게 된 거야.

(->성좌가 아니라도 배후성 계약을 할 수 있다!)

이제 공필두에게 물약이나 주면서 시나리오 깨기를 기다리기만 하면 돼.

기존 시나리오에서 볼 수 없는 전개에 흥분하는 성좌도 있는가하면

반감을 가지는 성좌도 있고.

 

그건 그렇고 히든 시나리오 깨러간 유중혁이 돌아오지 않거든.

던전 들어간지 11시간이나 지났는데.

내 예상이 맞다면, 우리의 말할 회귀자는 지금쯤 한창 ‘개복치 루트’를 타는 중일 것이다.

 

Episode 9. 전지적 개복치

히든 시나리오를 실패한다면 유중혁은 분명 사망회귀할 터.

유중혁이 회귀 후 원래 세계에 남은 사람들이 리셋되는 건 막아야 하지.

 

히든 던전은 극장 던전.

영화 안에 들어가 사이다 엔딩을 만들고 탈출하는 게 목표.

(엔딩을 본 영화는 포스터가 찢어짐)

 

여기서 충무공의 화신 이지혜가 활약하는 장면이 있어.

“여기서 네가 도망치든, 모망치지 않든. 너는 결코 용서받을 수 없을 거야. 하지만-”

와아아-하는 함성 소리. 바깥에서 왜구들이 넘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지금 네가 일어나면, 적어도 몇몇 사람들은 살릴 수 있어.”

 

여차저차 옥상까지 가보니 유중혁은 이미 극장 주인 시뮬라시옹에게 정신지배를 받고 있고.

모든걸 다 포기하고 회귀해버릴까하는 중혁이.

거기에 포기하지 말라고,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발버둥 치는 너를 보며 견뎌왔던 자신이 있다고 쏟아낸 독자.

그랬더니 유중혁 동공에 희미하게 빛이 돌아오면서

「너는 ...... 대체 누구지?」

자신의 말을 듣고 살짝 이성이 돌아와.

(우와, 감동)

물론 다시 맛이 갔지만.

 

이러쿵저러쿵해서 시뮬라시옹이 독자의 정신세계로 접속했다가

4의 벽 속 멸살법을 보고 화르르.

대충 밖에서도 세 번째 시나리오가 끝나지.

 

(+)

1. ‘선지자의 존재에 대해 떡밥. 독자처럼 멸살법을 읽은 사람들이 선지자 행세를 하고 다님.

2. 독자는 충무공의 성흔, 칼의 노래를 쓸 수 있게 된다.

3. 유성우는 메인 시나리오의 전조.

4. 유중혁이 맛갔을 때 정신차리게 하려고 독자가 소설 내용을 쏟아내며 울분을 토하는 장면은 성좌들에게 필터링되어 들리지 않음.

 

<전지적 독자 시점> Episode 10-12 (43화-5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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