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5 - [영화, TV, 영상] -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8회 줄거리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9화 줄거리
세주 찾을 수 있다며, 자기만 찾을 수 있다며 희주에게 전화 거는 진우.
비행기에서 내리라고 한다.
진우 “이제 증명하라고 하면 증명을 하죠.”
끝까지 못가게 하니까 자기한테 또 사기치는거냐고 한다.
진우 “가지말라고 해도 가니. 언니가 이제 내말을 안믿거든.”
민주 “어쩌다 그렇게 됐어요?”
진우 “괜찮아. 내가 따라가면 되니까.”
민주는 아저씨도 그라나다에 가냐니까 진우가 중요한 일이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
민주 “프러포즈하려구요? 이제 이혼했으니까, 정식으로 프러포즈 하려는거 아니에요?”
진우 넘나 당황하며 자기가 민주를 추천한 기획사나 가보라고 한다.
(민주 꿈은 아이돌! 크게 될 아이야 ㅋㅋㅋ)
이혼서류에 사인하고 지긋지긋한 결혼에 종지부를 찍은 진우.
박이사는 간만에 출근한 진우를 반기지만 출장을 핑계로 퀘스트를 깨러간다는 소리에 얼굴이 굳는다.
(오자마자 게임질이라니 이 양반아 하는 표정)
최팀장에게 간 진우는 그동안 개발한 특수 아이템을 내어놓으라고 한다.
(그럼그럼, 큰 퀘스트 전에는 아이템을 잔뜩 챙겨야지.)
금화 1000냥짜리 생명의 물약
(최양주 팀장 아이디가 ‘양주’영타로 친거 보임? 아 ㅋㅋㅋ)
캔들라이트, 라는데 화염방사기 같은 것도 주고.
그사이 희주는 비행기에서 내려 진우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듣겠다고 한다.
세주가 전화하면서 이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세주가 바르셀로나에 탄 CCTV는 있지만 내린 흔적은 어느 역에서도 없다.
세주는 누구를 두려워했을까?
여기서부터는 진우의 ‘망상’이다.
게임상에서 마르꼬를 죽인 세주는 당황하였고
마르꼬가 딜할 때 쓰려고 가지고 있던 진우의 연락처를 찾게 된다.
진우에게 게임관련 메일을 쓰고 방을 나가려는데
비가 내리고 음악이 들린다.
진우 ‘세주도 나처럼 미쳤던 거다.’
‘세주는 나보다 훨씬 더 공포에 질렸을 것이다.
마르꼬는 형석의 레벨보다 훨씬 높고 총도 갖고 있고‘
울먹이며 희주에게 전화하는 세주.
세주 “누나, 보고 싶어.”
(현실 남동생이 저런말 하겠는가! 남동생이 저렇게 이야기하면 무슨 일이 생긴 건지 의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세주는 곧이어 진우에게 전화를 건다.
(1화에 나왔던 그 장면.)
진우 회사의 전문가들이 이 문제를 해결해주리라 믿고 구원의 손길을 뻗은 거였다.
하지만 틈만나면 나타나는 마르꼬 좀비 때문에 제대로 설명도 못하고 기차에 타게 된다.
(차형석 대표와 달리 총을 쓰니 원거리 사격도 척척 되고 ㅜㅜ)
밤열차는 한밤을 달려 그라나다에 도착하고
마르꼬가 다시 나타난다.
기차 안 결투에서는 마르꼬가 승리하고......
세주가 결투에서 졌다면 세주의 시신이 남아 있어야 한다.
하지만 세주의 시신이 없다는 건 살아남았다는 것이다.
세주는 그날 거기에 있었을 수도 있다.
다른 사람 눈에 보이지 않았을 뿐.
진우 ‘이 망상을 증명하는 데 1년이 걸렸다.’
시타델의 매에게서 마스터가 그라나다에서 보낸 퀘스트를 받았고
이 퀘스트는 그라나다에서만 읽을 수 있다.
게다가 시간제한까지.
서정훈 비서가 수행하러 아침에 오니 온갖 NPC들이 운동장에 죽어있는 상태
서비서 “대표님, 또 밤새셨어요. 어휴, 이게 무슨 킬링필드도 아니고.”
진우 “너 지금 레벨 몇이지?”
서비서 “저, 48레벨이요.”
진우는 레벨 50부터 쓸 수 있는 현대무기 권총을 주면서 레벨 50까지 올려서 데려가려고 한다.
오늘 그라나다에 가자고, 정세주 찾으러 가자고.
느닷없이 다시 돌아온 희주를 보고 할머니는 구박 좀 해주시고.
희주는 온다는 진우를 공방에서 기다린다.
그치만 당연히 안온다.
(와도 엄청 늦게 오겠지?)
오디션 마친 민주는 “아직 아저씨 안만나? 아저씨가 왜 언니 만나는지 모르지? 프~로 시작해.”
민주는 “아저씨가 언니한테 프러포즈하러 갈걸” 하고 설레발친다.
희주 “아니, 지금 그사람이 나한테 프러포즈하러 반지 사들고 오고 있는 거...”
까지 말했는데 막 들어오는 진우와 눈이 딱 마주치고.
둘다 당황 머쓱터드 3초
진우 “반지, 사와야되는 거예요? 아휴 이런 난 생각도 못했는데 설마 그런 기대를 하고 있을 줄. 지금 가서 사올까요?”
희주 “들어오세요.”
진우 “아니, 기다려요. 어디 가서 꽃다발이라도 사올게요.”
이렇게 놀리고 ㅋㅋㅋㅋ
민주한테 무슨 말을 했길래 쟤가 저러나고 하니까
도리어 진우는 민주 눈에 그런 기대를 품은 것처럼 보이냐고 한다.
희주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진우 “희망사항...이죠?”
자 이제 다시 본론을 이야기하자.
세주 찾으러 그라나다로 간다고 한다.
세주 연락 받은 거냐고, 보여달라고 하자 진우는 보여줄 수 없다고 한다.
게임 속에서 메시지를 남겼다고 한다.
회사로 가면 렌즈를 껴서 볼 수 있게 할테니 회사로 가라고 하네.
(아니, 기다리는 동안 얼른 렌즈 정도는 줬어도 되지 않나여???)
기다림에 지친 희주가 화를 내자
48시간 내에 퀘스트를 깨야 한다, 시간이 없다고 설명.
이러고 있는데 뒤에서 갑자기 가 족같은 오빠가 나타나 진우를 후려치고.
이번엔 무슨 사기를 치려고 비행기에서까지 내리게 했냐며 공격.
하려고 했으나 지팡이로 가볍게 막아주심.
빨리 세주 찾으러 가야 하는 진우는 공항에 가야한다고 하자 심지어 기타로 패려고 하네?
물론 지팡이로 다 막았다.
때리긴 진우가 다 때렸는데 목뒤에 상처는 진우가 생겼네?
(아마 기타 파편 같은게 스쳤겠지.)
간단히 치료해주는 희주.
진우 “그 친구는 정체가 뭐예요? 가족도 아니면서 가족과 다름없다고 하고. 결혼 약속이라도 했어요?”
어이없어하며 희주가 처다보자 진우가 설마 그런거냐고 묻는다.
진우 “난 그 친구 별론데. 싸움도 못하고.”
희주 “칼싸움 잘하는게 무슨 자랑이에요? 애도 아니고 정말 유치하시네요.”
진우 “어쨌든 난 별로예요. 잘 생각해요.”
희주는 그런 생각 한 번도 한 적 없지만 그렇게 이야기 하니까 잘 생각해봐야겠다고 하네 ㅋㅋ
자기 말은 무조건 반대로 가려는 거냐고 진우가 물으며 결혼은 홧김에 하면 자기처럼 된다고 한다.
자기 때문에 기타가 망가져서 미안한 진우는 자기가 주문한 기타로 하자고 값을 치르려고 하자 희주가 무응답.
진우 “난 가망이 없나, 이제. 기타 살 자격도 없는건가.”
뒤에서 진우 치료하던 희주는 말없이 눈물 뚝뚝 ㅜㅜ
희주는 세주를 만나려고 그동안 게임만 했고, 세주와 비슷한 레벨이 되니 연락이 왔고
자기는 레벨이 안되어 아무것도 안보이니 여기서 모니터로 보란 말이냐고 묻는다.
진우 “내가 아직도 미친 거 같아요?”
희주 “네. 근데 믿을게요.”
진우 “또 나한테 속는 걸수도 있는데.”
희주 “속지 않으려고 애쓰는 게 더 괴로워서요. 빌어먹을 진짜.”
내 인생에 왜 나타났냐고 왜 미워하는 것도 힘들게 하냐고 울자.
조용히 눈물을 닦아주며 쓰다듬쓰다듬.
(하지만 문소리가 나서 이분위기 곧 끝)
드디어 그라나다로 향하는 진우와 서정훈 비서.
물론 차좀비도 따라왔고.
사실 진우는 희주 보고 기다리라고 하면서 차교수와 점심식사를 했었다.
진우, 박이사, 차교수, 그리고 차교수가 부른 전전부인 수진이 같이 식사를 했다.
차교수는 뜬금없이 진우와 전전부인을 보고 둘이 재결합을 하면 어떠냐고 하고.
박이사는 진우에게 차교수님을 너무 믿지 말라고, 자기도 너무 믿지 말라고 한다.
게임 퀘스트에 미쳐있는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냐고 한다.
진우가 퇴출되고 박이사를 이사로 올리려는 것.
전전부인 수진도 진우에게 전화 걸어서 차교수에 대해 이야기한다.
결합하라고 한 말 신경쓰지 말라고 한다.
차교수가 부검을 막은 게 진우의 결백을 믿은 게 아니라 본인 자존심 때문에 그런거라고,
이제 우리차례일지 모르니 조심하라고 말이다.
늘 외롭다고 하던 차형석.
하지만 이제는 처치해야할 적으로 늘 게임상에서 만나는 관계.
진우 ‘이 여정이 우리의 마지막 여정이기를 간절히 바란다.’
다시 그라나다행 야간 열차를 타고 떠나는 진우와 서비서.
그라나다에 가까워올수록 불안해하는 진우.
그라나다에서 서비서는 먼저 내리고
진우는 화장실에서 손을 씻는데
천둥번개가 치고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화장실 문을 똑똑똑.
밖에 대기하고 있던 차대표를 처치하고 나가자
연이어 천둥번개가 치고 적이 또 나타난다.
차대표는 죽어있는데?
2화에서 봤던 총든 열차 테러리스트들!
진 밖에 먼저 내린 서비서는 활에 맞고
기차문은 닫혀서 다시 탈 수도 없는 상황에 서비서에게 적들이 쏟아지듯 다가온다.
서비서 “대표님 좀 살려주세요. 제가 화살에 맞은 것 같은데 진짜로 맞은 것 같아요.”
기차는 이미 떠나버려 도와줄 수도 없는 상황.
진우는 어디론가 전화를 거는데 그 때 ‘동맹을 잃어버렸습니다.’하는 메시지가 뜬다 ㅜㅜ
그리고 곧이어 나타난 테러리스트 잔당.
총을 쏘는데 기차가 그라나다를 벗어나며 게임반경에서 멀어져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다.
이렇게 진우 홀로 남게 되었다.
*본문 이미지의 출처는 tvN이며 인용을 목적으로 게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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