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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웹소설, 판타지

전지적 독자 시점 Episode 45 (237-243화)

by 덕키 Duckie 2019.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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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독자 시점>줄거리, 감상, 궁예

*이 글은 <전지적 독자 시점>을 읽고 개인적으로 줄거리 요약 겸 궁예를 쓰는 감상글입니다.

모든 스포가 다 포함된 글이기 때문에 원치 않으시면 읽지 않기를 권합니다.

 

Episode 45. 미식협

합승객 셋 다 아스가르드의 화신이었어.

원작에서도 독자는 안나를 별로 안좋아했어.

유중혁이 죽거나 뒤통수 친 경우가 많았거든.

 

이리스는 지난번 사건으로 구원의 마왕 팬이 된듯해.

배후성 계약을 하고싶어하는 눈치도 있지.

(하지만 이리스와 배후성 계약을 하기로 한 성좌가 정해져 있어.)

 

안나는 만약 화신 신유승이 우연히 불의의 사고로 죽으면 배후성 계약을 다시 할 수도 있지 않냐고 떠봐.

독자는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안나에게 격을 보여줄 필요를 느꼈어.

[만약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나는 그 [운명]을 일으킨 세계를 모두 부숴버릴 거다.]

 

오로성에 도착한 안나는 독자에게,

지금은 싫어도 다른 성좌들과 협력해야 할 때라고 충고해.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동지라면서.

 

 

 

독자는 안나에게 당신 목표를 모른다고 하자

이 세계를 지키는 것, 당신도 그것을 위해 싸우고 있는 것 아닌가요?” 하고 답하지.

독자의 대답은?

이 세계가 과연 지킬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

일단 이렇게 대치하다가 각자 자리로 가. 

 

페르세포네는 이번에 유중혁의 모습으로 나타나지.

(옆 동네 대천사가 독자 취향이 이쪽이라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녔대 ㅋㅋ)

 

그 와중에 복장이 차이나 드레스가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독자 ㅋㅋ

딱 그 생각하니까 차이나 드레스 입은 징벌자로 변신해주시구요.

최종적으로는 단정한 오피스룩의 유상아로 변신한 페르세포네가 독자를 안내하지.

 

미식협에서 독자는 양산형 제작자를 만나.

양산형 제작자가 출품한 전설의 이계 귀환 전설은 흔한 양판소같은 느낌이지만 

어쩐지 멸살법이 생각나기도 해서 독자와 양산형 제작자는 친해지지.

 

사실, 왜 굳이 설화에 점수 같은 게 붙어 있는지도 잘 모르겠군요. 모든 설화에는 제 나름의 가치가 있는 법인데요

어떤 이에겐 흥밋거리일 뿐인 이야기가, 누군가에겐 구원이기도 하니까.“

 

 

 

게다가 독자가 입고 있는 무한 차원의 아공간 코트의 제작자가 양산형 제작자였지.

다섯 번째 시나리오에서 양산형 제작자의 화신을 죽인 기억이 나서 움찔했지만 

양산형 제작자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했어.

 

미식협에서는 안나가 준비한 이벤트가 있었어.

팔찌 원정대라는 설화를 준비했다며

[서브 시나리오 - ‘팔찌 원정대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거긴 화신 이리스도 포함되어 있었지.

(절대 팔찌를 화산 용암에 던져 파괴하면 시나리오가 완료)

 

게다가 성좌가 직접 악령으로 이 시나리오에 참가해 화신을 괴롭힐 수도,

배후성으로 화신을 구할수도 있다는거야.

유중혁은 멸살법에서 미식협의 모두를 죽이려했었지.

독자는 언제나 다른 길을 선택했고.

이번에도, 시나리오 참가 성좌로 다른 길을 걸으려 해.

 

구원의 마왕으로 참가한 독자는 이리스에게 배후 계약을 청하지.

(팔찌 원정대 시나리오가 끝날 때까지의 배후 계약이야.)

그리고 시나리오 완료 후 소원권을 양도해달라고 해.

(, 독자야. 너무 다 챙긴다.)

 

마침내 화신은 이리스만 남고 악령들이 몰려오는 화산에서

독자는 전지적 독자 시점 3단계를 발동하지.

그리고 책갈피에서 파천검성을 활성화하여 악령을 처리해.

 

거의 끝에 다가왔다고 생각할 무렵, 아스모데우스가 나타나.

아스모데우스는 남은 악령을 자기가 다 잡아먹었다고 하지.

독자는 자길 도울 생각 없으면 꺼지라고 도발하지.

 

잠시 틈이 생겼을 때 독자는 팔찌를 화산으로 던졌고

시나리오는 종료되었지.

시나리오 보상으로 받은 소원권으로

독자는 [나는 미식협이 내게 예의를 지키길 바란다.] 고 했어.

 

한바탕 마무리가 끝나고 새벽 별의 여신은 왜 그런 시나리오를 우리에게 보여줬냐고 물었어.

(+)

1. 별자리의 연회가 귀족 전체의 모임이라면, 미식협은 상류 귀족의 살롱과 비슷하다.

2. 팔찌 원정대라는 말을 듣자 마자 유명한 반지의 제왕이 떠오를 듯

전독시에 있는 설명에 따르면 1세대 설화인 팔찌의 마황을 패러디 한 것이라고

15명으로 구성된 팔찌 원정대가 재앙의 원흉이 되는 팔찌를 불태우러 간다는 이야기.

 

3. 성좌의 역량에 따라 화신은 둘 이상도 가능하다. 성좌의 힘이 나누어지기 때문에 

화신들은 조금 약한 성흔을 사용하게 된다.

4. 많은 성좌들이 모이는 곳에는 설화가 생긴다는 것이 설화 생성의 첫 번째 원칙.

 

5. 멸살법 1차 수정본에 따르면, 아스모데우스는 타협 없는 존재를 좋아하며 그런 존재일수록 더 꺾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고 한다.(변태다...)

 

6. 악령을 무찌를 때 쓴 에오렌의 검을 만든 성좌는 양산형 제작자

미식협 이벤트에 딱 맞춰서 도깨비 상점에 올라가 있었다

아무래도 은근슬쩍 도움을 준 모양.

 

<전지적 독자 시점> Episode 46 (244화-24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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