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이며 프리퀄 영화인 신비한 동물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은 신비한 동물사전입니다. ‘신비한 동물사전’의 작가 뉴트가 사전을 저술하면서 일어나는 일을 담은 것이지요. 신비한 동물사전(줄여서 신동사1) 줄거리와 결말까지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뉴트, 뉴욕에 도착하다
1920년 유럽 마법세계는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의 테러 때문에 두려움에 떱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그린델왈드가 유럽에서 자취를 감춥니다.
시간이 흐르고 1926년 11월입니다. 마법 동물을 모으고 연구하는 영국 마법사 뉴트 스캐맨더가 미국 뉴욕으로 갑니다. 당시 뉴욕 분위기는 어둠 마법사 때문에 뒤숭숭합니다. 뉴트는 은행에 들어가려던 제이콥과 부딪힙니다.
그 때문에 가방 속의 신비한 동물 니플러가 빠져나왔습니다. 니플러는 반짝이는 물건을 좋아하는데 은행으로 들어간 니플러가 황금에 눈이 멀어 돈과 금괴를 훔치기 시작합니다. 뉴트는 니플러를 찾기 위해 은행 안을 돌아다니다가 제이콥을 만나고 너무 서두르다가 제이콥의 옆자리에 알을 하나 두고 자리를 뜹니다. 니플러는 재빠르게도 은행지하금고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제이콥은 뉴트가 두고 간 알이 부화하려 한다고 알려주지요. 상황이 복잡하고 조급한 나머지 뉴트는 제이콥과 함께 마법으로 순간이동을 합니다. 둘은 알이 부화하는 것을 함께 지켜보게 되지요. 여튼 뉴트는 니플러를 겨우 붙잡고 니플러가 훔친 황금과 돈을 다시 토해내도록 하는데 하필 그 때 은행의 경비들이 금고로 옵니다.
뉴트는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제이콥과 다시 순간이동을 합니다. 제이콥이 너무 많은 걸 알게 되었기에 그에게 망각마법을 쓰려고 하지만 이를 눈치챈 제이콥은 가방을 들고 도망칩니다.
그리고 아까부터 뉴트의 행동을 유심히 살피고 있던 한 여자, 티나가 뉴트를 체포합니다. 티나는 미국마법 정부 소속 오러로서 뉴트가 일반인에게 마법세계를 노출한 죄로 마법의회 본부로 데려갑니다. 이 사실을 대통령에게 보고하지만 티나가 이제 더 이상 오라가 아니라며 티나의 체포를 무시합니다.
사실 티나는 사건 수사 중 마법사 신분을 노출했기에 오러 자격을 정지 당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티나의 상사 그레이브스는 보고를 무시하지 않고 뉴트의 수상한 가방을 열도록 하죠. 하지만 가방 속에는 빵만 종류별로 잔뜩 있었습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제이콥의 빵 가방과 바꿔치기 당한 것이죠. 제이콥도 얼떨결에 자신의 가방인지 알고 들고 간 것이었습니다.
한편 제이콥은 자신의 가방인지 알고 뉴트의 가방을 열었다가 신비한 동물들이 하나씩 튀어나와 난리가 납니다. 뉴트와 티나는 신비한 동물들이 들어 있는 뉴트의 가방을 찾아 소동이 일어나는 장소를 찾아다니고, 마침내 제이콥이 있는 위치까지 도달하게 됩니다. 그리고 뛰쳐나온 신비한 동물들을 찾아내지요. 그 와중에 제이콥이 다쳐서 일단 제이콥도 데려가기로 합니다.
숨어있는 어둠의 힘 옵스큐러스
이쯤해서 마법부 쪽을 살펴봅시다. 티나의 상관 그레이브스는 마법 사회에 테러를 일으키는 어둠의 사념체 옵스큐러스를 남몰래 찾아다니고 있었습니다. 마침 크레덴스라는 소년에게 옵스큐러스의 흔적이 보이자, 크레덴스에게 옵스큐러스를 찾으라고 하지요.
티나는 일단 뉴트와 제이콥을 체포해 자신이 사는 집으로 데려오는 데요. 이 곳은 티나의 여동생 퀴니도 함께 삽니다. 뉴트는 제이콥과 같이 가방 안으로 들어가고 그 공간에서 제이콥을 치료해 줍니다. 가방 안에는 엄청나게 넓은 공간과 신비한 동물들이 가득 있었습니다. 뉴트가 미국에 온 이유는 천둥새를 미국 야생에 돌려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제 밝혀졌네요. 뉴트는 가방 안에 마법 공간을 만들어 멸종 위기의 동물들을 구조하고 돌보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제이콥은 수상한 동물(?)을 보게 되는데요. 검은 연기 같은 그것은 옵스큐러스였습니다.
옵스큐러스는 어린 마법사가 마법발현이 강제로 억제되면 셍겨나는 어둠의 힘입니다. 이게 생긴 아이들은 10살을 넘지 못하고 죽지만 뉴트는 이전에 수단의 한 아이에게서 옵스큐러스를 성공적으로 분리하고 연구 차원에서 보존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시 마법부에 잡히다
잠깐 장면을 돌려 뉴욕의 일반인 사회로 가봅시다. 유명 언론인 헨리 쇼우 시니어는 자신의 아들이자 정치인 헨리 쇼우 주니어를 위한 행사를 주최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옵스큐러스의 습격으로 행사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주니어는 죽습니다. 뉴트와 제이콥은 도망친 에럼펀트를 찾으러 밖으로 나옵니다. 겨우 에럼펀트를 잡아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가방 안으로 두 사람은 들어갑니다.
그리고 이 모습을 모두 본 티나는 가방을 마법부로 들고 옵니다. 체포가 참 쉽네요. 마법부에서 뉴트와 제이콥을 소환한 것이죠. 때마짐 마법부는 쇼우 주니어가 수상한 마법 생물에 의해 죽은 사건으로 회의 중이었는데 뉴트의 가방에서 도망친 동물 중 하나가 일으킨 사고였다고 의심받게됩니다. 결국 가방을 압수하고 뉴트, 제이콥, 그리고 티나까지 체포해 사형을 명령합니다.
이 사실을 독심술로 먼저 파악한 퀴니가 제이콥을 구하고 가방을 되찾죠. 그리고 사형집행이 되기 직전 신비한 동물 피켓의 도움으로 뉴트와 티니는 도망칩니다. 뉴트, 티니는 퀴니를 만나 가방에 숨어 마법부를 무사히 빠져나갑니다.
옵스큐러스의 폭주, 그리고 결말
그레이브스는 크레덴스을 이용해 어떤 소녀에게서 옵스큐러스의 숙주 흔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크레덴스를 버리고 소녀를 찾아갑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옵스큐러스는 그 소녀가 아니라 크레덴스에게 있었습니다.
크레덴스는 폭주하고 뉴욕을 파괴하기 시작합니다. 마침 뉴트 일행도 이를 발견하고요. 뉴트는 크레덴스를 도우려고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크레덴스가 지하철 역사로 들어가자 마법부는 이 지역을 봉쇄하고 뉴트는 크레덴스를 설득해봅니다. 예전의 수단 소녀처럼 옵스큐러스를 분리하기 위해 크레덴스에게 다가가지만 그레이브스가 찾아와 훼방을 놓습니다.
한판 전투가 벌어지고 마법부의 오러까지 힘을 합쳐 옵스큐러스를 파괴합니다. 옵스큐러스가 파괴되자 그레이브스는 극대노합니다. 뉴트는 신비한 동물을 이용해 그레이브스를 묶지요. 그리고 그레이브스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바로 그린델왈드였습니다. 그린델왈드는 자신을 붙들 수 없다고 말하고 크레덴스는 몰래 살아서 빠져나갑니다.
뉴트는 천둥새를 풀어 망각용액과 함께 하늘에 비를 뿌려 뉴욕 시민들의 기억을 지웁니다. 마법사회는 평온해집니다. 모든 일을 끝낸 뉴트는 영국으로 돌아가고 티나는 뉴트를 배웅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됩니다.
제이콥도 망각용액으로 기억이 지워졌지만 뉴트가 떠나기 전 제이콥에게 몰래 순은으로 된 오케미 알 껍데기를 주었습니다. 제이콥은 이 순은 껍데기를 기반으로 빵가게를 엽니다. 빵가게의 빵은 신비한 동물들 캐릭터를 모티브로 만들었고 엄청난 인기를 끕니다. 가게가 잘 되던중 퀴니가 찾아오고 둘은 미소를 교환하며 영화가 마무리 됩니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줄거리와 결말(신비한 동물사전2)
해리 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이며 프리퀄 영화인 신비한 동물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은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입니다. (신동사2 라고도 하지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duckipedia.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