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시즌1의 3화 줄거리입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하세요.
킹덤 시즌1 3화
관아의 마루 밑에는 부사 범팔과 아전들이 숨어있다.
대청마루 위에서는 좀비가 사람들 뜯고 있어서 피가 뚝뚝.
숨어 있는 시간은 길지 않았으니
각시탈을 쓴 광대에게 딱 걸렸네?
우리 K좀비 달리기 잘한다.
우리 K좀비 굶주렸다.
미친 듯이 쫒아 온다.
도망치다 감옥까지 도망갔는데 열심히 쫒아 온다.
서비가 갇혀있는 감옥까지 범팔이 숨었는데
같이 들어온 병졸하나가 좀비에게 물렸다 ㅠㅠ
서비가 용감하게 칼로 쓱싹 처리.
옆방에는 칼을 쓴 두 죄수가 있는데
아마 킹덤에서 제일 웃픈 장면.
한 죄수는 좀비가 되고 다른 좀비는 아직 사람이라 미친 듯이 도망가고 싶지만 칼을 쓰고 있어서 멀리 못가구요?
뱅글뱅글 도는 뱅뱅사거리
탐욕으로 번들거리는 좀비는 사람만 있으면 미친 듯이 달려들고
우리 K좀비 말만큼 빠르다.
말도 따라잡는다.
“잡것들이 양반을 공격한다.”하고 도망가는 아전은 막 때려주고 싶고요.
좀비가 아그작, 아그작 사람 씹는 음향이 너무...리얼함 ㅠㅠ
강 건너 세자 이창도 이 기막힌 광경을 멍하게 보다가 다리를 미친 듯이 건너는 좀비를 보고 번뜩 정신을 차려 미친 듯이 뛴다.
(사람이 살려면 달리기를 잘해야 함!!)
어디선가 무영히 화살을 쏘며 엄호하는데
겨우겨우 무영 말에 올려 타려다 실패ㅜㅜ
심장을 칼로 찔러도 소용없음.
무조건 목을 베어야 한다.
이렇게 겨우 도망쳐 군영까지 갔지만 군영은 꼭 걸어잠근 상태.
군영에서는 자기들끼리 살고자 담을 넘는 아래 피난민에게 화살을 쏘아대고.
뒤에서는 잠시 조용했던 좀비떼가 몰려든다. ㅠㅠ
(아 저 이방 언제 죽나. 제발 죽자 ㅠㅠ)
열심히 도망치다 결국 갈곳이 없어 절벽에서 강으로 뛰어내리고 좀비도 따라 뛰어내리는데
좀비 수영 못하는 듯.
(역시 사람은 수영을 할줄 알아야 함 ㅠㅠ)
그런데 좀비 입에서 가늘고 긴 뭔가가 빠져나온다?
이런 피의 동래가 진행중인 때 강녕전에서는
왕이 궁녀를 뜯어먹고 있다.
힘이 없는 왕의 말로가 어떤 것인지 잘 봐두라는 조학주.
무표정하고 담담해보이지만 차마 저 꼴은 못보겠다는 듯 고개를 돌린 중전은 조용히 자신의 발을 본다.
하얀 버선이 피로 얼룩져있는 것.
여기서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갈리는데
중전이 임신을 했다가 유산을 했다? 아닌가? 하는 장면.
계비 조씨 중전은 조용히 한숨을 쉬며 조학주 쪽을 바라본다.
발 너머에 있었으니 확실히 궁녀의 시신에서 튄 피는 아닌 것 같다.
길고긴 밤이 끝나고 해가 뜬다.
그렇게 무시무시한 밤이 끝나고 아침이 되자 좀비들은 발버둥치며 어딘가로 숨어든다.
대청마루 밑이며 우물밑으로 막 꾸물꾸물들어간다.
칼퇴근 좀비!
이렇게 아침이 되자 궁녀는 왕에게 연지를 묻혀 화장을 하고 혈색이 좋아보이도록 꾸민다.
중전 계비 조씨는 아침이 되자 침소로 들어오고
“옷이 더러워졌네.”
하고 피묻은 버선을 본다.
상궁은 새옷을 준비하겠다고 하고 피 묻은 옷은 아궁이에 태우는데
아궁이를 보던 궁녀를 물리고 버선이며 옷가지를 태운다.
동래도 아침을 맞아 밤새 숨어있던 사람들이 하나둘 나온다.
이 시신을 태우거나 목을 잘라야 다시 살아나지 않는다고 하자 어디선가 나타난 노마님.
“삼대독자 귀하디 귀한 내 아드님 시신에 털끝만큼도 손대면 가만두지 않을걸세.”
이것이 유교다;;;
양반들이 들고 일어난 것.
비단옷을 입은 양반은 깊이 묻고 비단 옷이 아닌자는 태우자고 결정.
이때 세자 등장.
이방을 후려치며 무능하고 악독하다고 하며 호패를 보이는데
“사...사조룡. 세자 저하를 뵈옵니다.”
세자는 봉화를 올리고 밤이 오기전에 강을 건너 대피하도록 지시.
한양에서는 강령전으로 가서 궁궐에 시신이 나돌고 있다는 소문을 확인하자고 세를 모으는데.
안현대감도 함께 할거라는 말에 조학주 사람인 대감도 흔들리고.
안현은 3년상으로 지금 상주에 칩거하고 있다.
삼년상 중에 저 멀리서 봉화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이 소식이 조학주에게 안전해졌을리 없다.
3년전 전란때 나라를 구한 안현대감이 움직이면 민심이 흔들릴 거라며 이 상황이 우려된다 말하자 조학주는
“안현대감은 절대 내게 반기를 들 수 없는 사람이다. 그 어떤 일이 있어도.”
도대체 3년 전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
동래에서는
부사 조범팔이 서비를 불러와 어제 은혜를 두고두고 갚겠다고 한다.
“앞으로 쭈욱. 검은 머리 파뿌리가 될 때까지 널 내 옆에 두겠다.”고 하는데?
서비가 잠깐 뜸을 들이다가
“의녀가 필요한 것입니까?”하고 묻는다 ㅋㅋㅋㅋ
말을 더듬는 범팔에게 얼굴이 붉어보인다고 진맥하는 서비 ㅋㅋㅋㅋ
“남녀가 유별하나 우리사이에 그런 것이 문제가 되겠느냐.”며 팔을 내어주고요ㅋㅋㅋㅋ
“혹시 소변을 보실 때 불편한 점이 있진 않으십니까? 음경쪽에 통증이 있을 수도 있고요.
임병인 듯 합니다.“라고 하는데
별일 있겠냐 싶었는데 이게 무슨 소리요? ㅋㅋㅋ
잠깐 로맨틱, 잠깐 코믹이었다가 서비는 세자저하의 부름을 받고 퇴장ㅋㅋ
이방이 와서 하는 말이 조운선 1대 빼고는 군선이 다 불탔다네.
군병도 부족해서 시신 수습은 턱없이 힘들고.
서비의 과거 회상.
이승희 의원이 살아있을 때 병증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한양에서는 이렇지 않았다. 단이는 물리고 며칠을 앓다가 사람의 모습으로 죽었거든. 저사람들은 물리고 바로 똑같은 괴물이 되어버렸다. 병증이 변하였다. 전염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고칠 수 있다고 하는 이승희 의원. 모든 걸 기록해놓았다고 하면서.
생사초 즙을 침에 뭍혀 인당혈에 꽂으니 전하가 살아났다는 병상일지.
“이 병을 고칠수 있다?” 라고 세자가 묻자
서비는 이승희 의원이 분명 그리 말씀하셨다고 하며 생사초를 찾아야 한다고 한다.
무영이 와서 “금군별장의 목이 보이지 않습니다. 만약 누가 그걸 들고 조학주에게 간 것이라면......”
세자는 이제 명분을 얻었으니 힘을 얻어야지, 하고 말한다.
왕이 돌아가셨다고 확신한 세자.
힘을 얻기 위해 상주로, 안현대감에게로 가겠다는 세자.
감옥에 갇힌 영신은 가까스로 나왔지만
양반들은 조운선을 타고 도망간 상태.
부사 조범팔은 세자저하는 떠난게 확실하며 걱정하고
이방은 세자는 잘 떠났다고 거짓말을 한다.
그런데 조운선 바닥 창고에 뒤주가 있고 노마님이 그걸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네?
되게 불안한 와중에 킹덤 3화는 이렇게 끝난다.
킹덤 시즌1 3회 줄거리 끝.
킹덤 떡밥 궁예 : 세자와 같이 다니는 일행 중 스파이는 누굴까.
킹덤의 다른 떡밥 궁예 : 안현대감, 중전의 임신, 좀비 퇴치
넷플릭스 킹덤 감상(1) 킹덤 해외반응,K좀비,액션씬,킹덤 계절, 좀비 활성화 온도,킹덤 연기력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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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미지의 출처는 넷플릭스이며 인용을 목적으로 게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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