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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시즌1 1화 줄거리

by 덕키 Duckie 2019.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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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시즌1의 1화 줄거리입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하세요.

 

킹덤 시즌1 1화 줄거리 

킹덤 1화

의미심장한 오프닝이 지나고

킹덤본편이 시작.

 

 

한밤중 궁궐, 이승희 의원과 종자 단이가 궁의 깊숙이 왕이 누워있는 침소로 들어간다.

이승희 의원은 왕의 침소를 절대로 엿봐서는 안된다고 단이에게 이른다.

침소의 왕은 발 안쪽에 있어서 보이지 않는 상황.

방안으로 들어가 의원은 침놓을 준비를 하고, 단이는 탕약인 듯 보이는 그릇을 발 안쪽으로 밀어 넣는데 그르릉 거리는 소리가 잠시 들리더니 무시무시한 힘이 단이를 확! 끌어들인다.

 

장면이 바뀌어 한양의 마을.

왕은 죽었다. 새로운 바람이 불 것이다.하고 쓰인 벽보가 붙어있고.

해원 조씨는 이 배후를 조사한다는 명목으로 유생들을 잡아들인다.

왕은 두창으로 쓰러진지 열흘째.

그 사이 왕을 본 사람은 영의정 조학주 대감(류승룡)과 조대감의 딸이자 계비인 중전(김혜준) .

 

 

 

이러니 왕이 죽었다는 루머가 돌 수 밖에 없는 상황.

이미 권력은 썩었고 그 중심에 해원 조씨 무리가 있는 것.

이런 상황에서 유생들이 새로운 왕으로 추대하는 이는 세자 이창(주지훈)

 

그시각 세자는 왕을 알현하기 위해 석고대죄 중이었다.

중전은 왕이 위중한데 세자까지 병들면 곤란하다며 막아서고 있다.

(처음 봤을 때는 아... 중전 연기가 ㅠㅠ

이랬는데 자꾸 봐서 정이 들어 그런지

어린데 야망 있고 하지만 아직은 어설프고 또 그럼에도 도도한 역을 나름 잘 소화해낸 것 같다

무엇보다 얼굴이 신선하고 왠지 진짜 중전같은 느낌적 느낌이 든달까.)

 

도저히 안되겠다고 생각한 세자는 허락 없이 강녕전으로 가려고 했으나 실패.

호위무사 좌익이를 부르고는 벼루를 던지며 짜증을 내었으나

익위사 무영(김상호)“1년치 녹봉보다 비싼 것을 집어 던지면 어찌하십니까하며 벼루를 잡아 원래대로 돌려준다 ㅋㅋ

 

세자는 무영에게 왕의 약방일기를 가지고 오라고 명한다.

그동안 자기 다과상에서 음식을 가져간걸 들먹이며 무영을 협박한다.

결혼한지 10년만에 아이를 가진 어진 아내를 생각하라고 하면서.

오늘 다과상에는 육전이 올라온다지.”

하면서 무영을 꼬신다.

(둘의 케미가 제법 좋다ㅎㅎ)

 

무영은 울며 겨자먹기로 새벽 교대시간을 노려 약방일기를 가지고 오겠다고 말한다.

그러면 그시각 세자는 가만 있었느냐?

노노.

세자 또한 몰래 강녕전으로 잠입한다.

그러다가 내시들이 전하가 사라졌다는 말을 하는 걸 듣는다.

 

궁에서 확실히 뭔가 일어나고 있다는 생각에 이곳저곳 뒤지다보니 어디서 짐승이 그르렁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데?

게다가 엄청난 악취도 풍긴다.

괴물을 공격하려고 자세를 취하였다가 한순간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세자는 금군별장 조범일에게 딱 걸린다.

괴물이 있었다고 하자 범일은 태연히 그럴 리가 있겠냐며 내시에게 세자를 뫼시라고 한다.

그런데 범일은 신발을 신고 있었다.

그걸 본 세자는 아바마마는 찾았느냐고 물었지만 범일은 왕은 침전에 누워계신다고 시치미를 딱 뗀다.

 

믿을 수 없다고 판단한 세자는 왕은 없고 조학주 대감이 앉아있는 것을 본다.

세자는 강녕전에서 괴물을 보았다 하자 조학주 또한 자신도 괴물을 보았다고 말한다.

겉으로는 아비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한 척하면서 속으로는 자신의 안위와 권세를 위해 그 아비가 죽기를 간절히 바라는 괴물같은 아들을 보았습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전하는 오지 않을 거다, 중궁전으로 드셨다고 말하는 조학주.

겨우 풋내기 세자가 감당할 짬이 아닌 듯.

금군별장이 저하가 많이 놀라신듯하니 기응환이라도 올려드려라고 비웃는 소리를 들으며 돌아온 세자.

하지만 완전히 실패는 아닌듯하다.

무영이 약방일기를 가져왔기 때문!

 

이런저런 내용이 써있다가 어느 순간 백지네?

약방일기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적어야 하는 것인데 일부러 적지 않은 듯 백지가 있는 것이다.

분명 무슨 일인가 있는 게 분명한데......

거기서 무영은 이승희 의원이라는 이름을 발견한다.

세자 이승희 의원이라면 3년 전에 사임한 전임 어의다.”

그자의 이름을 어찌 아냐고 묻자 약방일기 맨 마지막에 동래 지율헌의 이승희 의원이 입궁했다.는 기록이 있다.

 

단서가 잡혔다.

동래, 지율헌, 이승희 의원.

세자는 궐 밖으로 잠행을 결정.

 

그럼 장소 바꿔서 지율헌으로 가봐야지.

동래 ㄱ ㄱ.

먹을 것도 없는 멀건 국물을 보다가 드러눕는 병자가 가득한 지율헌.

관아에서 환곡미를 내려줄 때까지 기다리자는 서비(배두나),

참이나 내려주시겠다고 비꼬는 영신(김성규)

틱틱대다가 이승희 의원은 언제 오냐고 묻는데......

영신도 이승희 의원을 찾아온 모양.

 

먹을 것도 없고 암울한 와중에 드디어 이승희 의원이 오는데

수레에 뭔가 싣고 온다?

설마 환곡미?

 

하지만 기다리던 환곡미가 아니라 관이었다.

물어뜯긴 상처가 있는 단이의 시체가 있는 관.

서비(배두나)는 무슨 일이 있었던거냐고 묻지만 이승희 의원은 아무 일도 없었다.’며 어두운 표정으로 들어가고.

 

역모에 가담한 유생을 수사하자 고변자가 준 역모와 관련된 서신이 등장하는데

대신 중 일부는 어째서 그런 결정적인 증거가 갑자기 나왔냐고 묻지만

조학주(류승룡)는 그게 중요한게 아니다, 역모죄를 밝힐 수 있었던 것이 중요하다고 일갈한다.

유림을 두둔하는 대신의 고개를 팍 힘으로 누르더니

 

유림이 한 게 뭐가 있냐며 입으로만 떠들어서 나라꼴이 이렇다고 찍어누른다;;;

(허얼, 무섭다 ㅠㅠ)

증거가 나왔으니 당장 세자를 끌고 오라고 하는데

세자는 이미 동궁전에 없구요.

 

그 시각 세자는 한양의 움막촌 어딘가에서 사람을 찾고 있다.

이승희 의원이 온 날 당직 선 사람을 찾아 행적을 물어보니

종자가 아파서 급히 동래로 내려갔다고 하네.

그런데 종자는 두창에 걸려서 아픈게 아니라 여기저기 물어뜯긴 듯한 상처 때문에 아팠다고 한다.

 

이상하다.

뭔가 촉이 오는데?

얼른 궁으로 돌아가자고 재촉하는 무영에게 세자 이창은 동래로 조사를 가야겠다고 한다.

익위사 무영은 발을 동동 구르며 돌아가자고 하지만 세자는 ㄴㄴ 동래 갈거임.’ 반복.

 

역모 때문에 못돌아가냐고, 하지도 않은 일 가지고 해원 조씨라도 덮어씌울 수 없다고 하자

갑자기 내가 역모를 꿈꿨다.”하고 고백.

무영은 엄청 당황.

알고보니 진짜 역모를 위한 연판장에 서명한 것.

후궁의 몸에서 태어난 세자는 계비가 아들을 낳으면 자리가 위험해질게 뻔한 일.

(아니, 당연히 누명인줄 알았더니 반전일세~)

어쨌던 그리하여 세자 이창과 익위사 무영은 동래로 떠나고.

 

조학주 대감의 집에는 아까 세자를 만난 (궁에서 당직을 섰다는) 사람이 끌려와

세자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 전하고.

(이미 취조를 당한 듯 ㅠㅠ)

 

금군별장 조범일은 이승희 의원을 죽였어야 한다.”고 하자

조학주가 아직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이라며

하지만 세자는 아니지.”라고 하며

동래에 세자가 도착하기 전에 세자를 죽이는 한이 있더라고 잡으라고 한다. ㄷ ㄷ ㄷ

 

한편 산에서 약초를 캐어 지율헌으로 가는 서비.

그런데 지율헌 부엌에서 연기가 나는데?

평상에 사람들은 고깃살을 뜯어먹는다고 정신이 없고.

 

부엌에 영신이 고깃국을 담고 있네.

자기가 사슴을 사냥해 왔다나?

산에 사슴이 남아있다고?

하지만 사람들이 좋아하니 그걸로 된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국을 좀 더 달라는 환자를 위해 국을 뜨러 가는 서비.

자기도 맛 좀 볼까 하다가 밖에서 배고픈 듯 우는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국그릇에 국물을 담는데

손가락이 들어있다 ㅠㅠ

 

밖으로 나와 사람들이 게걸스레 고기를 뜯는 것을 보는데

이제 모든게 다르게 보인다 ㅠㅠ

사슴사냥을 해왔다는 영신을 조용한 데로 끌고가 어떻게 사람이 사람을 먹어!”하고 울부짖는 서비.

 

죽으면 고기일 뿐이라는 영신.

다함께 굶어죽을 거라며 저 아래 동래성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남았을거 같냐고 되묻는다.

 

고기를 잘 먹은 사람들은 해질녘쯤 되자 갑자기 먹을 것을 토해내며 쓰러진다.

그리고 기괴한 소리를 내며 몸을 비틀고 죽어버린다.

그시각 책에서 치료법을 찾는 이승희 의원도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진 것을 알게 되고

해가 지는데...

죽었던 사람들이 경련을 일으키며 되살아나고

그나마 살아있던 의녀에게 달려들어 물어뜯는다. ㅜㅜ

 

창고에서 한참 다투던 서비와 영신도 이상한 소리에 문쪽으로 가는데

문틈으로 피가 고여 흘러들어온다.

이미 피의 제전이 시작된 지율헌의 문틈으로 좀비 하나가 눈을 희번떡거리면서 1화가 끝난다.

 

킹덤 시즌1 1회 줄거리 끝.

킹덤 시즌1 2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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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미지의 출처는 넷플릭스이며 인용을 목적으로 게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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