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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웹소설, 판타지

전지적 독자 시점 Episode 50 (264-271화)

by 덕키 Duckie 2022.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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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독자 시점>줄거리, 감상, 궁예

*이 글은 <전지적 독자 시점>을 읽고 개인적으로 줄거리 요약 겸 궁예를 쓰는 감상글입니다.

모든 스포가 다 포함된 글이기 때문에 원치 않으시면 읽지 않기를 권합니다.

 

Episode 50. 독자의 설화

독자는 지난 번 특성창을 확인한 이후, 스킬들이 전체적으로 더 향상 되었어.최후의 파라오를 이기자 오이디푸스 왕이 놀라지.

 

독자의 격이 만만치 않음을 느낀 수르야가 등판하게 돼. 독자에게 <베다>로 들어오라고 설득하지. 독자는 자신이 혼자가 아니라며 그 제안을 거절해.

 

어떤 설화도 잘 맞아 떨어지는 것이 없는 상황.

「김독 자는 멍청 이이다」 

사벽이가 독자를 도발하지.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지만 마력이 바닥난 상태야.게다가 묵시록의 이무기까지 나타난 상황.

힘을 조금만 남겨뒀더라면 하는 아쉬움과 함께 죽음으로 문장을 빼앗기게 될 거라는 예감이 들었지. 그런데 아무리 지나도 죽지 않네?

[새로운 조력자가 게임에 소환됩니다!]

 

유중혁이 불러운 지원군 셋이 짜잔~ 나타나지.신유승, 이현성, 유상아.

어느새 올림포스의 화신으로 스킬을 자유자재로 쓰는 유상아가 한 몫을 해주고.이현성은 ‘다시는 안전핀을 잃어버리지 않겠다’고 다짐하지. 신유승은 이길영과 동전 던지기 해서 이겼기 때문에 올 수 있었다고 해.ㅋㅋㅋ

 

다 죽어가는 유승혁까지 합류해서 베르칸 공작이 가진 문장을 뺏기 위해 사력을 다하지.

 

마침내 ‘구원의 마왕’이 ‘베르칸 공작’을 살해하는 데 성공한 순간

[당신은 살해당했습니다.]

거의 동시에 수르야의 일격을 맞아 독자 역시 죽음을 맞게 돼.2차전이 이겼는지 졌는지 확실치도 않은 상황이었고 말이지.

 

정신을 차려보니 김독자는 도서관 같은 곳에 들어와 있었어. 그곳은 멸살법의 모든 기록이 모인 도서관이었지.

 

왜 이런 곳에 소환되었는지 알쏭달쏭한 와중에 [제4의 벽]이 독자를 불렀어. 도서관처럼 보이는 그곳은 사벽이의 내부로, 독자의 영혼체가 위험해서 사벽이가 불러들였다고 해. 김독자는 나갈 수도 없어서 그냥 꽂혀있는 책을 읽었어. 어떤 이야기는 유중혁이 자신에게 하는 욕이 적혀 있었고 어떤 책에는 고마워하는 말이, 어떤 책에는 필터링이 된 것 같이 읽을 수 없는 문장들이 있기도 했지.

 

건너편 책장에서 인기척이 들린 건 그때였지. 그림자가 보이는 듯해서 쫓아가봤지만 찾지 못했고 대신 낭떠러지만 보였어. 낭떠러지를 보다보니 몸을 던지고 싶은 충동이 일어서 서서히 그쪽으로 몸을 기울이던 순간

「(떨어지면 죽어, 거긴 진짜로 벽의 ‘너머’거든)」

누군가 어깨를 잡으며 말했지.

 

장면을 바꿔 바깥 상황을 보자.

2차 전이 종료됨과 동시에 ‘신화의 전장’은 갑자기 해체되고 김독자는 정신을 잃은 상태지. 유중혁은 죽일 듯이 김독자의 볼을 찰싹거리며 때렸어. 정신차리라는 거지. 하지만 깨어나질 않고 말이야.

 

2차 전 승자 팀은 판별중이라는 시스템 메시지 뿐이지. 이건 뭔가 수상한 상황, 즉 누군가에 의해 의도된 것이란 말이야. 누군가가 ‘시나리오’가 이대로 끝나길 바라지 않고 있다는 것 같아. 

 

게임이 아닌 진짜 상황이 다가오는 듯 말이야.

 

정신을 차린 독자는 니르바나 뫼비우스를 만나지. 오래 전에 사벽이에게 잡아 먹혔던 니르바나 말이야. 그는 벽에 기생해 연명해가는 신세라고 털어놓지. 

 

그리고는 갑자기 독자의 이야기를 좋아한다고, 자신 뿐 아니라 여기있는 모든 존재가 독자의 이야기를 좋아한다고 커밍아웃을 하지. 그리고는 000번대 서가를 정리하는 존재가 김독자를 만나고 싶어한다고 말해줘.

 

알고봤더니 예전에 물리쳤던 ‘꿈을 먹는 자’였지. 김독자를 도와주고 싶다기에 ‘은밀한 모략가’의 정체에 대한 걸 물었어. 애매모호한 답만 내어놓더니 ‘네가 원한다면 그는 너를 도울 것이다’, ‘그와 이계의 언약을 맺어라’고 하지.

 

김독자는 당신들의 힘을 빌리면 자신이 원하는 이야기를 만들 수 없기에 제안을 거절해. 물어볼 것이 남았지만 김독자는 원래 있던 곳으로 되돌아가지. 

전독시-ep50

한편 바깥에서는 전투의 결과가 완전히 나지 않은 상황에 서로 대치하고 있는 중이었어. 유중혁은 이번생에 성좌들을 못죽이면 다음 생에 다 죽이겠다는 각오로 흑천마도를 들었어.

 

대부분의 성좌들은 유중혁이 아무리 초월좌라고 해도 고작 인간이라고 얕보고 있었지. 이런이런, 하지만 패왕이 그냥 패왕이 아니야.

[설화, ‘패왕의 이름을 계승한 자’가 울부짖습니다.]

그가 동료들과 함께 쌓아올린 설화가 성좌에 맞섰어.

 

성좌들의 치사한 싸움이 계속되자 비형은 관리국에 따졌어. 분명히 2차전은 유중혁-김독자 공단의 승리였다고 말이야. 하지만 관리국은 계속 결정을 보류했지.

 

메인 시나리오를 건드릴 정도의 개연성을 누가 지불한 것일까. 관리국은 이 모든게 스타 스트림의 의지가 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해.

 

간신히 정신을 차린 김독자는 유중혁이 싸우고 있는 곳으로 달려가지. 더 큰 격을 감당할 수 있도록 300만 코인을 몽땅 신체강화에 올인하고 아스모데우스를 불러내지. 

 

유중혁은 거의 다 죽어가고 있었어. 심지어 이번 생은, 여기까지라고 생각하고 있었지. 유중혁의 배후성이 회귀를 준비하는 그때 유중혁 스스로가 회귀를 거부해.

 

아스모데우스를 본 성좌들은 길길이 날뛰며 73번째 마계는 멸망할 거라고 대노하지.

 

아스모데우스는 딱히 김독자의 편을 든 건 아니야. 그저 재미있을 것 같으니 질러 본 것 뿐이지. 그리고 수르야를 도발해. ‘끝의 자격’을 얻지 못한 수르야와 반대로 구원의 마왕은 마지막 시나리오를 추구하는 존재니까 집착하는 거 아니냐고 말이지.

 

수르야를 막고 아스모데우스의 화신체가 소멸하려는 바로 그때 한명오가 구하러 온다 ㅠㅠ

 

장하영은 소용없을 걸 알지만 성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끊임없이 보내고 있었어. 하지만 심지어 도움 요청 메시지는 발신 대기중으로 보내지는 것 조차 막혔지.

 

‘정체불명의 벽’이 말하길 ‘나보다 더 높은 격을 가진 존재’가 보내지 말라고 했으니까 막은 거래.

아무도 돕지 않을 줄 알았는데 도움을 줄만한 인연이 있는 성좌들이 채널로 입장했어. 그리고

[성좌, ‘은밀한 모략가’가 채널에 입장했습니다.]

 

성좌들의 도움으로 개연성의 저울이 기울었어. 좀 승산이 보일 듯 했는데 마왕들이 가세하면서 다시 승패는 알 수 없게 돼.

 

이지혜, 정희원까지 합류했지만 힘이 달린다고 생각하는 그때 마계가 은빛으로 물들었지.

[성좌, ‘악마 같은 불의 심판자’가 ‘73번째 마계’에 현현했습니다.]

 

(+)

드디어 등장한 우리엘!

 

<전지적 독자 시점>Episode 51 (272-27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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